풀무원, 안전함 넘어 영양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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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안전함 넘어 영양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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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역사회 영양학회 영양 전

식품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골드 키즈’로 인해 어린이 전용식 시장이 건강해지고 있다. ‘한 가구 한 자녀’ 가정의 증가로 내 아이를 특별하게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들이 늘어남에 따라 과자나 음료 등 일부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선보였던 어린이 전용 제품이 아이들의 영양 간식, 식사 대용식 시장에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와 성장에 필요한 어린이 영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가격대가 높아도 우리 아이만큼은 좋을 것을 먹이고 싶다는 심리가 어린이 전용식 시장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 전용식 브랜드 ‘우리아이’ 런칭

최근 식약청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 특별법’을 고시했다. 어린 시절 섭취하는 음식은 그 시기의 건강을 좌우할 뿐 아니라 하나의 식습관으로 자리잡기 때문에 만성적인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이나 강한 짠맛, 단맛에 길들여지지 않게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균형 및 바른 식습관 조성을 고려한 어린이 전용식의 출시가 늘고 있다.

글로벌 로하스 기업 풀무원(www.pulmuone.co.kr)은 어린이 전용식 브랜드 ‘우리아이’를 런칭했다.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균형과 올바른 식습관 조성을 위해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영양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탄생한 Designed food ‘우리 아이’는 영양 간식에서부터 식사 대용식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용식 통합 브랜드이다.

풀무원은 그동안 안전한 바른 먹거리를 넘어서 영양균형을 고려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해왔다. ‘우리아이’는 풀무원이 지향하는 바른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처음 적용한 브랜드로 풀무원 식문화연구원과 대한지역사회 영양학회의 영양 전문가와 함께 대한민국 어린이의 영양섭취 실태와 생애 주기 특성을 고려하여 설계하였다.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3가지 영양소(단백질, 식이섬유소, 칼슘)는 강화하고 소아비만과 과잉 섭취의 위해성이 우려되는 7가지 영양소(열량, 지방,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 콜레스테롤, 당류, 나트륨)는 줄이는 3up↑ 7down↓ 원칙을 적용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영양 균형을 맞췄다. 재료 선택에서부터 식재료의 크기, 맛과 양은 물론 식품 첨가물의 안전성까지 어린이의 기호와 영양을 고려하여 만든 ‘우리아이’ 제품은 아이들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게 하여 올바른 식습관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떠먹는 두부 ‘우리아이 밀크’는 두부의 단백질에 성장에 필요한 우유 칼슘을 강화고 두부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도 자연스럽게 두부의 맛에 익숙해지도록 부드럽고 달콤하게 맛을 보완했으며 짜장면, 스파게티, 생라면 등 면류는 아이들이 먹기 쉽도록 면발을 일반면 대비 1/4 수준으로 짧게 하는 한편 고명을 잘게 만들어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편식 없이 골고루 섭취하도록 했다. 또한 ‘우리아이 떡볶이’는 매운 맛을 줄이고 국내산 쌀로 만든 조랭이 떡을 넣어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하였고 ‘우리아이 물만두’도 한입 크기로 작게 만든 후 파인애플을 넣어 아이들의 소화를 돕는 등 모든 제품이 아이들의 영양 균형과 취식 형태를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우리아이’ 브랜드는 떠먹는 두부, 생라면, 떡볶이, 뉴트리밀(한우/메로), 물만두, 꼬마김밥 세트, 스파게티, 짜장면, 유부초밥 등 총 10종의 식사 대용식 및 영양 간식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풀무원의 마케팅 지원 총괄 윤희선 상무는 “풀무원의 ‘우리아이’는 어린이들이 성장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는 어른들의 것과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영양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디자인한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용식 통합 브랜드이다”며 “풀무원은 앞으로 안전함을 넘어서 영양균형까지 고려한 제품들을 통해 새로운 바른먹거리 개념을 널리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올바른 식문화가 우리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키즈 푸드’가 건강해진다.

키즈 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명 캐릭터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화려한 색감, 짭조름한 맛을 기본으로 했던 어린이 제품들도 변하고 있다. 유기농 원료나 천연감미료로 맛을 대체하는 등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는 것.

풀무원건강생활㈜에서 최근 출시한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건강음료 ‘아이보감(80mlx30포, 13만원)’은 합성감미료 대신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유기농 포도즙으로 천연의 맛과 향을 내 아이가 거부감 없이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산삼배양근을 포함한 10가지의 국내산 허브, 그리고 풀무원의 특허 신소재인 폴리칸을 넣어 영양을 맞췄다.

매일유업의 ‘맘마밀 요미요미 액상곡물 유아식’은 한국 영유아의 하루 섭취 영양소 중 상대적으로 섭취율이 낮은 칼슘, 철 등의 성분을 강화한 액상 유아식이다. ‘오곡&호박’과 ‘오곡&고구마’ 2종으로 소화하기 쉽게 만든 곡물, 호박, 고구마 등 자연 원료에 설탕, 과당, 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다. 또한 '유기농 엔요'는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으며 요구르트에 설탕이 과다하게 들어 있다는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 천연감미료인 아카시아 식이섬유와 멕시코 선인장에서 채취한 아가베 시럽을 넣었다.

남양유업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 두뇌, 눈, 치아, 면역에 좋은 5가지 영양성분을 황금비율로 배합한 '이오 어린이치즈'를 출시했다. ‘이오 어린이치즈’는 요구르트 파우더를 넣어 어린이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졌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 먹거리이지만 식품첨가물 논란이 일었던 햄, 소시지 등 육가공 식품에서도 합성 첨가물을 뺀 제품들이 등장했다. CJ제일제당과 롯데햄은 지난해 각각 색소, 아질산나트륨 등 7가지 성분을 넣지 않은 ‘프레시안 후랑크 4종’과 '마더스뷰(Mother's view)' 시리즈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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