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니가 나를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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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와 소지섭소피의 연애매

^^^▲ 소피와 제프역을 맡은 소지섭과"니가 나에게 그럴 수 있니?" <소피의 연애매뉴얼>의 한 장면.^^^
2009년 8월에 초대형 스캔들이 터질지도 모른다. 이건 무슨 얘기?

한류 스타인 소지섭과 월드 스타인 장쯔이가 만났다. 다름 아닌 장쯔이와 소지섭이 영화를 통해 첫 만남을 갖기 때문이다. 그것도 두 배우 모두에게 첫 도전인 로멘틱 코미디 작품인<소피의 연애매뉴얼>에서다.

이 때문에 요즘 영화 홍보에 분주한 장쯔이가 한국을 다시 방문한다는 소식. 배우이자 제작자로 첫 도전하는 장쯔이는 8월 13일(목) 언론 배급 시사회 행사에서 영화속 연인인 소지섭의 마음을 훔쳐버린 상대역 판빙빙(톱 여배우 역)과 함께 기자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장쯔이와 소지섭은 영화를 통해 귀엽고 사랑스런 연기자로 변신, 두 빅 브랜드의 만남에 벌써부터 전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쯔이와 소지섭 <소피의 연애매뉴얼>로 첫 만남

장쯔이와 소지섭이 나오는<소피의 연애 매뉴얼>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결혼 두 달 전, 톱 여배우에게 남친을 뺏긴 여자가 ‘변심한 애인을 되찾기 위한 과학적인 복수극’ 을 펼친다는 기발한 스토리다. 한번이라도 남자 친구에게 차여 본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꿈꿔 봤을 통쾌한 복수극이다.

주인공 '소피'<장쯔이>는 청소가 귀찮아 죽인 금붕어만 열 마리에 브래지어는 핑크색 뽕브라면 오케이인 100% 건어물녀이자 인기 만화가. 그런 그녀가 변심한 애인을 되찾기 위해 다단계 복수극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특히, 장쯔이는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연인> 등에서 도도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고수해 왔던 배우로 너무나 잘 알려진 월드 스타이다. 최근 이스라엘 출신 미국인 억만장자 비비네보와 결혼식을 돌연 취소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쯔이는<소피의 연애 메뉴얼>을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는 등 직접 제작에 참여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자신감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는 후문. ‘노다메’ 보다 귀엽고 ‘아멜리에’ 보다 사랑스러운 그녀의 코믹한 연기 변신에 ‘장쯔이의 새로운 발견’ 이라는 게 영화 팬들의 입소문이다.

또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카인과 아벨> 그리고 영화 <영화는 영화다>에서 남성적이고 강렬한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소지섭은 결혼을 두 달 앞두고, 여자 친구를 차 버리는 우유부단하지만 완벽한 남자 '제프' 역을 통해 연기 인생 최초로 나쁜 남자역에 도전한다.

소지섭은 최근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떠오르는 스타 아시아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떨치며 성장 중인 배우다.

실연당한 여자들이 공감할 짜릿한 복수극

국내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지섭의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자체만으로 이미 많은 여성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며 "<소피의 연애매뉴얼>은 한번 이라도 실연 당해본 적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환영하고 공감할 복수지침서와 같은 영화다" 며 한껏 기대하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6개국에 선 판매되며 이미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2009년 8월 20일, 전 세계 30억 영화 팬들에게 본격 발송될 예정이다.

국내 영화 팬들도 변심한 애인을 되찾기 위한 장쯔이의 짜릿한 연애 복수극을 확인하고, 세기의 스타들과 만남도 즐기면서 뜨거운 이 여름이 더욱 즐겁고 서늘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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