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권무대, 이미 막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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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권무대, 이미 막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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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 하얗다면 국민은 모두 벙어리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정치, 이제는 솔직해 질때다.

포커 페이스, 창부적 이합집산과 불결한 야합, 권모술수를 은폐 하려는 가식적 냉혈미소, 유치찬란한 선문답 던지기, 돌머리적 용어 날리기 등등등.

정치인들은 그런 모든걸 아직도 능력이라 굳게 믿고 있지만, 국민들은 투시안경을 끼지 않아도 그 너머의 요란한 잔머리 굴리기를 거울처럼 꿰뚫고 있다. 그런게 멋있게 통하던 시절도 있긴 있었다. 이미 선사시대쯤 된다. 한마디로 국민들이 훨씬 우수하단 얘기다.

최소한 같은 속도로 따라오며 신사적으로 진화해 주면 안되겠나?

1) 박근혜 의원.

박근혜 의원은 이번에 몽골이 아니라 중국엘 갔어야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박근혜 의원을 만나 ‘우리가 나라의 위기에 대해 함께 노력해 보자 나는 미국과 일본을 맡겠다. 박 의원은 특사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을 맡아서 북핵문제에 대한 중국의 복심을 타진해 보고 우리의 생각을 설득해 보자’고 했어야 했다.

물론 말처럼 결과가 그리 쉽지는 않겠지만 노력은 해봐야 하는 것이고, 나라꼴이 되려면 그렇게 갔어야 한다.

미국도 중국도 일본도 러시아도 그리고 북한까지도 한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국익을 위해 위기타결을 위해 그렇게 합심한다면 북핵문제에서 한국의 진정성과 위상은 힘을 지닐수 있다. 그래야 누구도 한국을, 한반도를 어떤 경우라도 함부로 줄 긋고 할 엄두도 못낸다는 얘기다.

그런게 전략적 외교이고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국민통합이고 자긍심있는 나라의 태도다.

박근혜 의원이 답답해 하면서 주변의 사람들을 만났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들이 무어라고 답해 주었을까? 궁금해서가 아니다.

도대체 무엇이 답답한가?

하나. 현재 한나라당에서 박근혜 의원은 하나의 계파를 이루고 있다. 그것은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반대파가 있다는 뜻이다. 그 반대파가 실은 야당보다 더 살벌한 적대감을 지니고 있다. 적과의 동침이다. 양측 다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이유는 다음 대권문제 때문이다. 한나라당의 주류들이 적이다. 그 주류들이 다음 대권을 박근혜 의원에게 줄 수 없다는 수많은 싸인을 이미 보냈다.

그 정도라면 죽었다 깨나도 안 주지 않을까? 나같으면 그렇게 알아차릴 것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알아야 해결책이 바로 선다. 물론 지금의 국민 지지율 박의원이 부동의 1위다. 그러나 당내 경선이라는 벽이 있다.

국민적 지지가 아무리 있어도 박근혜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꼭 승리 한다는 보장은 없다. 기막힌 순간을 이미 한번 겪지 않았는가?

부동의 지지율 1위도 박의원이 현재 국가나 국민을 위해 무언가를 열심히 잘 해서 온 결과가 아니라 일종의 반대급부다. 그런 부분은 자신의 노력의 댓가가 아니기 때문에 불안할 수 있다. 그래서 답답할 수 있다. 이제는 무언가를 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정적들이 언제나 박의원이 가장 좋은 상태가 되도록 해 주지는 않는다. 아무리 침묵하고 기다려도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나빠질 수 있다는게 상식이다. 이제는 자신이 자신에 가장 유리하고 좋은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나는 권하고 싶다. 서로를 억지미소로 속일 필요가 없다.

막대사탕 흔들 듯 무조건 도와야 장래가 있다는 식의 유치한 말들에 나는 때만 기다린다는 식으로 음울하게 웃지만 말고 현상을 직시 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 라던지, '총리? 그건 함정일수 있다'라는 주판알 놓기라던지, 침묵이 도와 주는거다, 했음직한 주변들의 의견이 너무 고리타분 하지 않는가도 점검해야 한다.

이제 당내지만 대치적 상황을 솔직히 인정하라 그 냉엄한 현실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주류측과 당당하게 협상해야 한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나는 자신이 있다'라는 용기와 자신감과 준비가 없다면 그것도 묻지마 지지라도 보내는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다.

어떤 자리던지 어떤 상황이던지 '나는 그 모든 것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박근혜식으로 해결 해 나가려는 의지와 자신감이 있다'라는 태도여야 한다는 얘기다.

앞으로 남은 모든 시간을 국가를 위해 국민의 편에서 열심히 적극적으로 일 해서 박근혜에게 유리하게 만들어 간다는 자신감 없나?

지금은 몽골에 가서 에너지 얘기 하기보다(물론 에너지 중요하지만) 이나라의 가장 중요한 정치가중의 한 사람답게 북핵의 위기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았어야 했다. 아무리 통일부나 외통위가 아닌 보건 복지 분과라 해도...

이명박 대통령이 의논해 오지 않는다면 만나자고 해서 적극적으로 대통령의 5자회담의 진정성을 중국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이해시켜 보겠다고, 그래서 몇 년후가 될지는 모르나 한반도의 내일, 통일문제까지도 한 부분을 담당 해 보겠다고 할 수도 있어야 한다.

김정일을 만난게 무엇이 문제인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정치인으로서 만났다.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온전한 평화와 국토와 안정된 삶을 물려주기 위해 필요하다면, 이 지구촌의 어떤 위험한 곳이라도 누구라도 만나서 설득할 각오와 준비가 되어있다.

정치를 하는 신념과 소신이 바로 그것이다.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서다. 무엇이 문제인가? 라고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

그런데도 친이 주류가, 수많은 이명박파들이 인터넷 사이트마다 죽자고 박근혜 의원을 모욕한다면, 가장 악랄한 것 한 두개 정도 정정당당하게 법으로 상대하고, 나머지는 국민이 때가 되면 판단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둘.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서 박근혜계가 분명히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물밑에서라도 치밀한 대권의 준비를 해야 한다. 정몽준 의원도 김문수 지사도 나름대로 의지를 드러내고 하고 있다고 보인다. 야권의 한명숙 전총리가 서울시장만을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두어달 전 어느 언론인이 내게 슬쩍 물어왔다.

정두언 의원이 호남 쪽 일부에서는 MB의 복심인것처럼 급속히 퍼져가고 있던데 알고 있는가?고. PD수첩 작가가 뒤져봤다는 홍정욱 의원 역시 의외로 젊은층의 새로운 트랜드로 지지 받고 있는 것 같다.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그래서 그 진보성향의 작가가 적개심으로 뒤졌을 수도 있겠지만, 홍정욱 의원은 젊은 세대에서 새로운 남성상으로 새 세대들이 흠모하는 외모와 내면과 현실을 다 갖춘 <므네쌍스 맨>( Man과 Renaissance의 합성어)적 우상으로 자리하고 있는 듯 하다는 것이다.

그간의 인물들, 가난과 질곡의 삶에서 자수성가한 지도자들에서 이제는 좀 더 좋은 환경, 좋은 교육기회를 경험한 여유와 건강한 정신과 합리성을 선호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여당의 홍정욱에 비견되는 새로운 인물로서 야권에서는 독립운동가를 도운 집안의 후손으로 알려진 이종걸 의원등이 의외로 젊은이들에게 희자 된다는 얘기다. 이들은 아직은 너무 젊지만 ,그러나 젊은 세대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젊은 세대들은 오히려 미국대통령 < 오바마 >의 나이는 49세라는 지적으로 되받아 친다. < 오바마>가 미국의 중앙정치에 언제 경험이 있었냐고 반문한다. 세상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이처럼 광속도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곳은 그래도 한국이다. 그런데 좀 더 현실적으로는 노 전대통령의 죽음의 재에서 부활 한듯한 한명숙, 문재인, 유시민등에 대한 지지도가 본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기존의 정몽준, 김문수등의 지지율을 간단히 넘기고 있는 상황이다.

박근혜 의원이 마냥 자신에게 유리한 기회가 올 때만을 침묵으로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얘기를 하기 위해서다. 당 내의 주류세력이나 야권의 대권주자들만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변수에서 언제 어떤 진짜 라이벌이 튀어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박근혜 의원은 한나라당을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경선에 대비 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당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경우, 박근혜 의원의 약점은 선거 자금과 온갖 수단과 방법이 다 동원 될 수도 있는 당 내 경선이다.

3년, 그리 많은 시간이 아니다.

박근혜계가 정말 있다면, 이 정부에서 박근혜계라는 프리미엄으로 적당히 한자리 하고 나서 일년쯤 전부터 박근혜계 바싹하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은 웃기는 계산이다. 대통령을 만드는 일이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사람은 실은 박근혜계가 아니다. 김무성 의원과의 문제와 함께 박근혜 의원이 답답한 것은 바로 이 부분 때문일 것이다.

여당의 분열을 획책하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명확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계파정치를 하고 당당히 주류와 협상하면서 도울 것은 도우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그렇게 정직하게 드러내놓고 경쟁하는게 덜 혼란 스럽고 한나라당을 위해서도 더 좋다.

국민 지지율 부동의 1위라도 어차피 박근혜 의원은 한나라당에서 외롭다.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쟁취하지 않는 한, 한나라당이 박근혜 의원을 위한 무대를 결코 만들어 주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경선은 이겨낼 수 없다. 그것이 2012년의 박근혜 의원의 현실이다.

그래서 견디기 힘들면 진짜 계파들을 모아서 힘이 있을 때 나가는 것도 괜찮다. 물론 이때도 자금이 문제다. 어떤일이 있어도 한나라당을 떠나지 않겠다면, 좋다. 어떤 상황도 어떤 자리도 어떤 기회도 다 맡아서 박근혜 식으로 변화 시킬 줄 알아야 하고 활용 할 필요가 있다. 단, 국가와 국민의 편에서 국익을 위해서라야 한다.

이제 너무 주판 알 두드리고 불평하고 계산하지 말아야 한다. 언제까지나 신데렐라에 머물수는 없다. 무엇도 두렵지 않아야 한다. 어떤것도 다 해 낼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미디어법이니 국회가 저렇게 시끄럽고, 북핵이니, 북한의 전쟁협박이니 이런 국가적 위기와 혼란에서는 굳이 간다면 몽골행 보다는 자진해서 대통령을 만나서 특사를 자청하고 중국행 이었어야 했던 것이다.

중국은 6자회담의 주최국으로서의 자존심과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었다. 그런 역할이 중국에게는 북한은 물론이고 미국과의 관계와 중국을 위한 협상에서도 유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서 한반도 당사자로서 한국의 역할을 확실하게 하고 싶었고 그 생각은 국가적 위상으로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의 생각과는 상충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박근혜 의원이 노력해 줄 수 있는 기회였다.

결과가 어떻든 그런 생각과 적극성은 이해손실의 계산만 하고 지겨운 선문답 하는 것 보다는 책임있는 정치가로서 훨씬 더 명분있는 행보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좀 더 소신을 가지고 자신만만하게 스스로의 위상을 정립하는 적극적인 박근혜 의원이 되기를 권유하고 싶다.

미디어 법안의 문제가 아직도 혼란에 빠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을 약화 시키려는 의도로 보일수도 있는 형법,사이버 인격모욕죄를 반대한다. 이미 명예훼손죄, 모욕죄가 있다. 그 법으로도 충분하다.

너무 빨리 권력에 맹종 하는 듯 보여 안쓰럽기조차 한 어느 헛똑똑이 의원이 국민을 향해 한말씀 결정타를 날렸다. 맬갛게 뜬 그의 눈에서 순간 찬피 동물적 섬뜩함을 느꼈을 정도다.

그의 표현에 의하면 물어 볼 필요도 설명 할 필요도 없는 국민, 말해봤자 이해도 못하는 .. 즉 나는 무식해 빠진 국민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그러나 최소한 내 목에는 누군가가 쥐고 당겼다 놓았다 하는 보이지 않은 끈은 없다)

국가가 개인의 모욕까지 알아서 판별해서 임의대로 처벌 하겠다는 발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나로서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것이야말로 국민의 인격을 모욕하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 부분에 대한 박근혜의원의 생각은 무엇인가?는 알고 싶다.

현실을 피하지 말고 돌아와서 사이버 인격 모욕죄에 대한 소신을 보여 준다면 좋겠다. 그런게 바로 자유 민주주의의 근원이다. 국민의 편에 선 국민을 위한 진정한 소신이다. 시대가 변해도 변함없이 고결한 가치를 지닌 신념이 될 것이다.

어느 TV 프로그램의 나레이션에서 이런 말이 귀에 들어와 소개한다.

낙서의 벽. “벽이 하얗다면 국민은 모두 벙어리다”

2) 정몽준 의원.

미국 민주당 <오바마>정권의 한반도 전문가들, 300인 위원회, 외교관계 협의회 ,삼변 위원회, 아시아 소사이어티, 즉 유태 자본세력으로 표현되는 현실 지배세력들과 관계를 가진 정몽준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 방미에서 < 브레진스키> <키신저>등 그들 한반도 전문가들과 블레어 하우스 오찬을 함께 한 후 귀국했다.

그리고 본격적 대권 의지를 더욱 분명히 인터뷰 한 기사가 한동안 한국의 메이져 언론을 장식했다.

미국으로서는 , 아니 좀 더 정확히 그들 아시아 소사이어티등의 현실지배 세력들로서는 그들에 이미 친근한 정몽준 의원이 다음의 한국 지도자로서 당연히 나쁘지 않은 인물 일 것이다.

지난 2007년 대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위시한 몇몇 인물들이 마지막에 야권의 후보로 내 보낼 인물로는 정동영이 아니라 정몽준 의원 이었음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들 역시 현재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 즉 현실 지배세력들과 친밀한 관계라는 것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방한 때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통화 등 각별한 행보로 이미 다 아는 사실이다.

2007년 대선 직전 정몽준 의원은 결국 이명박 후보를 택하고 그들의 당시 계획은 무산 되었다. 물론 정몽준 의원 역시 나쁘지 않은 대권 후보 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국민적 지지도가 너무 약하다는 점이다.

만약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과 미국이 다 정의원을 민다고 해도 국민적 지지도가 한자리 숫자에 머문다면 어떤 방법을 다 동원해도 경선에 이기게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2012년이 되어도 여전히 박근혜 부동의 1위가 될 가능성이 보이고 지지율 차이가 클것으로 예측되자 대통령에 모인 무소불위의 권력을 분산하는 의미를 포함한 개헌을 정치권이 적극 추진 할 계획인 모양이다. 그런 상황으로 이미 몇군데 합의가 서로 된 셈으로 보인다.

정의원은 아직 시간이 충분 하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자문단들도 많은 편이다. 전 보다는 많이 다른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해서 비록 아직은 한나라당 내에서지만 적극적 문제제기나 비판도 서슴지 않고 매스컴을 의식한 언행도 시간적 간격을 두고 사람들이 잊지 않을 만큼 하고 있다.

그러나 정몽준 의원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 그 부분을 해결하지 않으면 확실한 지지율 반등은 오랜기간 힘들것으로 보인다. 또한 3년이란 시간이 그리 많다고 할 수도 없다. 정몽준 의원은 어쨌든 무엇보다 국민적 지지율을 높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효율적으로 하고 있질 못하는 것 같다.

핵심과 중요한 맥을 놓치고 있다. 드러난 사무실들과 자문교수단 뿐 아니라 정의원의 뒤에는 정의원을 도울 미국의 현실 지배세력과 손이 닿는 사회 원로들도 많다. 언론 역시 마찬가지다. 그들 역시 서서히 외곽에서 정치적 목소리도 내고 정의원을 보이지 않게 도우려는 활동을 이미 시작 한 것 같다.

박근혜 의원과 김문수 지사 등과의 경쟁력에서 정몽준 의원은 최소한 15-20% 정도의 고정적 국민 지지율 확보는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다. 과연 가능할까?

정몽준 의원은 더 변화해야 한다. 스스로 혁명적 변신을 하지 않는다면 힘들 것 같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시간과 중요한 모멘텀을 자꾸 놓치고 있는 것 같다. 몇 개의 아킬레스 건 자체를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어쨋던 초등학교 동창끼리란 박근혜 의원과 함께 기대 해 볼만 한 중요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3) 김문수 지사.

나쁘지 않은 인물이다.

최근 베이징의 어느 호텔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났다는 부분을 개인적으로는 이해한다. 물론 김지사가 100% 전향 했다는 전제하에서.

북핵문제에서, 북한과의 문제에서 김지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어떤 실마리나 해결책의 조언을 구하고 싶었을 것이다.

당연하다.

국가의 위기에서 해결을 위해 누구에게서도 구할수 있는 조언은 다 들을 필요가 있다. 대권을 꿈 꾸는 김문수 지사의 적극적인 행보다. 그러나 박근혜 의원이 김지사처럼 그랬다면, 아마 언론이고 인터넷에서 박근혜 의원은 치명적인 집중포화를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언론이나 경기도 광고가 실린 인터넷은 김지사에게는 유독 관대하다. 정몽준 의원과 함께 그만큼 유리한 조건이란 얘기다. 그런데도 국민 지지율은 아직 한자리 낮은 수에 머물고 있다. 그 문제점을 김지사 측은 이미 알아 차렸어야 했다. 웬만한 사람들의 눈에는 다 보이는데 본인만 모르는 것일까?

김문수 지사 역시 박근혜 의원이나 정몽준 의원처럼 한나라당을 대표할 만한 좋은 인물이다. 무엇이 김문수 지사의 낮은 지지율의 문제인지는 시간도 있으니 화두로 던져 둔다.

한가지 덧붙인다.

이명박 대통령의 중도 실용 발언으로 아직도 시끄럽다. 대통령의 중도는 용어적 틀속의 이념보다는 전국민의 대통령으로서 화해와 포용과 통합으로 가겠다는 의미다. 자유 민주주의의 헌법적 가치 안에서 문제가 된다면 당연히 국가보안법이나 법치로 처결하면 된다.

그 외의 국민들은 인내를 가지고 설득하고 포용하고 극한분열과 갈등조장으로 국가적 혼란보다는 화해와 통합으로 내일을 열자는 것이다.지난 글에서 나는 대통령께 오히려 진보적 가치도 취해서 좀 더 약자의 편에 서 달라고 했다. 치열한 싸움과 분열이 아닌 차원이 훨씬 더 상위인 전략이었다.

대통령이 서민의 곁으로 다가가자 제일먼저 통증을 느끼고 아우성 친 쪽이 야권이었다. 그들의 설 자리가 없어져 간다는 불안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페어 플레이고 긍정적인 승리 아닌가?

이명박 대통령 정부가 신뢰를 회복하고 몇백만의 마음을 단번에 확실히 얻을 수 있는 방법도 나는 또 한가지 알고 있다.

썩은 우물같은 수년간의 음모속에 사악하게 진행 된 몇명의 탐욕과 무능과 직무유기의 의혹을 엄혹히 조사 처벌하고 몇백만명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개혁의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느쪽을 선택할 것인가는 정부가 결정 할 일이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도울 용의가 있다는 것을 밝혀둔다.

다음 대권에 희자되는 위의 모든 인물들을 보면, 극좌나 극우의 양극단 쪽 사람이 마음먹고 이념적 공격을 하기로 작심 한다면, 누구도 단 한사람 그 문제에서 완벽하게 공격받지 않을만한 사람은 없어 보인다. 앞으로 인적쇄신의 자리에 갈 인물들 역시 그럴수도 있다.

대통령의 국민화합을 위한 중도 발언은 그런 의미에서의 초석일수도 있어 보인다. 이념적 전향인사가 많은 대통령의 주변이 제 3의 길로 대통령을 유인하는 것일까? 그것은 아닐 것이다. 대통령의 표현은 그런 이념적 용어로서의 중도가 아니다. 함께 더 나은 내일로 가자는 의미다.

물론 이념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분들의 염려도 맞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이제 그리 쉽게 적화 되지는 않는다.

겁나서 오지도 못하지만 김정일이 광화문엘 쳐내려 온다해도 하루도 견디지 못할 것이다. 어느모로 보나 세계 10위의 당당한 국가다. 의연하게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남남의 분열은 이제 안된다. 오히려 우리는 이제 서서히 마음을 합해 국가적 동력을 한곳에 모아서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한반도 통일의 시대로 가야한다. 그때를 감당 할 지도자를 찾고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대권의 무대, 이미 막은 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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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2009-07-03 15:28:31
소설가로서의 자질은 좀 있는것

효진 2009-07-03 16:32:39
소설쟁이가 주제넘게 감히 잔꾀

뱁장어 2009-07-04 21:16:12
필자의 지적에 일면 공감하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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