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몽.러 협조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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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몽.러 협조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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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간담회 '한국은 오뚝이 같은

^^^▲ 몽골을 방문 중인 박근혜 전 대^^^
몽골을 방문 중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일 오전 담딘 뎀베렐 국회의장과 소드놈 엥흐바트 원자력청장을 만나 몽골 광산개발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와 양국 원자력분야 협력 강화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박 전 대표는 뎀베렐 의장과의 회담에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두 나라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어 두 나라가 손을 잡으면 개척할 분야가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타반톨고이 유연탄 광산개발을 위해 한국의 단체와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만들어 투자제안서를 제출했는데 의장께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협조를 요청했고, 뎀베렐 의장은 즉석에서 타반톨고이 광산개발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엥흐바트 원자력청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최근 몽골이 러시아 원자력공사와 공동개발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한국 · 몽골 · 러시아의 3각 협조체제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주몽골 한인회 교민10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박 전 대표는 "세계 어디를 가든지 땀 흘려 열심히 일하고 당당하게 자리 잡은 모습을 보면서 이런 동포들 덕분에 짧은 기간에도 기적 같은 발전을 이룬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동포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오뚝이 같은 나라가 대한민국이고 그런 면에서 지혜와 경험을 갖고 있으므로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새로 출발하면 재도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교민들은 재외동포청 신설, 다문화 가정 프로그램 신설, 한국내 몽골 노동자들에 대한 대우 개선, 몽골내 한국 어린이에 대한 교육 지원, 민간 농업기술 전수에 대한 정부 지원, 몽골 주재 한국대사관 신축 등을 건의했다.

윤순재 울란바토르대학 총장은 "한국과 몽골의 50년, 100년 뒤의 관계에서 우리 민족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요청했고, 이에 박 전 대표는 "경제적으로도 상호 보완하면서 두 나라가 공동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심히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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