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단간 신청 접수를 받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암조기검진들 건강검진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결혼하여 이주한 여성으로 구성된 인권지킴이를 위촉한 서구가 다문화 가족이 안정된 가운데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무료건강검진에 나선 것이다.
특히, 지난해 서구 의사회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 서구는 이주 여성들을 위해 자궁암 무료검진, 비타민제제공 등 각종 의료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의료지원은 서구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7월 한달간 서구 보건소에 신청과 접수를 하면 선착순 100명을을 선정 무료건강 검진을 실시한다.
건겅 검진은 간기능, 당뇨, 고지혈, 빈혈, 신장, B형간염, 골다골증 등 일반검사와 위암, 유방암,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등 암 조기검진을 받게된다.
건강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경우 일정 부분 치료비도 지월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지원은 다문화가족들의 건강문제를 사전에 파악, 앞으로 이들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의 건강을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금년 1월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결혼이민자에 대한 사회적응 정보제공, 다국어 서비스 제공, 가정폭력 방지 그리고 아동 보육사업 등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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