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난 19일 발표한 제70회 로스엔젤레스 국제 와인 및 증류주 대회에서 충남 논산의 내국양조에서 주조한 착한소주(Sun Soju)가 은메달을, 강소주 (Khang Soju)가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70년 전통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이 대회는 전 세계에서 내노라 하는 증류주 400개 제품이 참가하여 경쟁을 펼쳤는데, 증류주 분야에서 한국제품으로서는 최초로 수상하여 미 주류사회에서 고품격의 맛과 부드러움을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내국양조의 증류식 소주는 과감하게 기존 녹색 소주병의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흰색 투명병을 택함은 물론 미국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상표를 부착하는 등 시각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한국 소주의 세계화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또한, 희석식 소주가 일반적으로 당밀이나 타피오카 등을 주재료 하는 것에 비해 내국양조의 착한소주는 100% 토종보리로 강소주는 100% 쌀을 주원료로 빚었다.
은메달을 수상한 착한소주 (Sun Soju, 19.5%)는 처음 코끝으로 다가오는 독특한 보리향과 혀에 감치는 듯한 천연 과일향이 끝맛으로 어우러져 처음부터 목넘김까지 부드러움이 특징인 제품으로 스트레이트로 마시거나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우러지는 프리미엄급 증류주이다.
동메달을 수상한 강소주 (Khang Soju, 50%)는 100%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로 1.75L 병제품은 한인마켓과 일본마켓에서 소비자에게 담금주로 더욱 많이 알려져 있는데, 고도주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맛과 깨끗한 뒷맛 때문에 언더락으로 즐기거나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기에 좋은 증류주로 기존 보드카를 능가하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내국양조를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JUMAR USA 크리스티나 사장은 "내국양조의 착한소주와 강소주가 7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증류주 대회에서 입상을 한 것은 기존 희석식 소주와는 엄연히 구분되는 명실공히 고품격 프리미엄 증류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대한민국 소주제품의 고급화를 한발 앞당긴 쾌거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jumarUSA.com과 http://cafe.naver.com/jumarusa 에서 찾을 수 있으며, 구입문의는 info@jumarUSA.com이나 1-888-jumar-88 (1-888-586-27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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