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주)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에서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세계 자동차산업 기업인 컨벤션(2009 Hyundai Global Distributors Convention)이 오는 6. 23일부터 6. 26일까지 서귀포시 해비치호텔 및 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세계 96개국의 자국을 대표하는 주요 자동차산업관련 주요 기업인 3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신차발표회, 컨퍼런스 등 자체연수를 비롯하여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 하이킹, 요트, 낚시 등 레저체험과 함께 돌문화공원 등 테마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 본사와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2007년에는 미국 하와이, 2005년에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바 있는, 2년마다 열리는 현대자동차 최고의 해외네트워킹 행사중의 하나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국제회의 인센티브지원을 포함하여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해 나가는 한편 제주홍보의 기회로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현대자동차 베이징지사와 공동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자사 제품구입자 300명을 추첨하여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여행 이벤트를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어, 무사증 여행목적지로서의 제주인지도가 베이징을 중심으로 중국 주요도시에 확산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 담당자는 "앞으로도 외국인관광객 유치촉진을 위하여 국내외 주요기업체와의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