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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낙원(郭樂園) 애국지사는 1859년 2월 26일 황해도 장연(長淵)에서 출생하였다. 김순영(金淳永)의 부인이며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金九)선생의 어머니이다. 그분의 묘가 대전 현충원에 있다.
묘비에 있는 "큰사람을 낳으시니 큰어른이 아니시리"란 말이 모든것을 말해 준다.
곽 애국지사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으로 충격을 받고 봉기한 백범 김구선생이 치하포에서 일본군 중위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인천형무소 등지로 전전할 때, 매일같이 면회가서 아들을 격려하였다.
백범 김구선생이 탈옥하자 남편과 같이 체포되어 인천형무소에 3개월간 투옥되었던 일도 있다. 1910년 일제에 의하여 국권이 피탈되고, 또한 남편의 죽음으로 집안형편이 어렵게 되자 삯바느질과 남의 집 가정부 노릇을 하며 백범 김구선생을 키웠다.
아들 내외가 모친의 환갑잔치를 베풀려 하였으나 시국의 어려움을 들어 거절하였다. 1922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있는 상하이(上海)로 아들을 따라 옮겼다가 1926년 귀국하였다.
1934년 다시 중국으로 가서 백범김구선생을 격려하고 아들이 마련하는 생일비용은 전액 무기구입자금으로 돌렸으며 찬거리를 줄여 군자금으로 충당하였다. 82세로 충칭(重慶)에서 생을 마쳤다. 1992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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