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씨에이디는 그동안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조선설계 전문인력을 배출해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씨에스씨에이디는 조선을 비롯한 해양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는 한국해양대학교의 교육자원을 활용, 선박 및 조선기자재 산업 발전의 핵심요소인 전문 설계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 및 재교육 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관련분야 및 일반기업 재직자 대상 조선설계 교육
이에 따라 씨에스씨에이디와 한국해양대학교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조선설계 재직자 훈련과정을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문적인 직업훈련을 받기 원하는 조선소 및 관련업체 종사자뿐 아니라, 조선설계 분야로 이직을 희망하는 타 업종 재직자 등 고용보험에 가입된 자라면 누구나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선체, 의장분야를 교육하는 이번 직업훈련은 오는 6월 8일부터 시작하며 2주간 격주로 진행되는 국비지원과정이다. 또한 직장인 편의를 위해 야간반도 개설,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선박설계용 3차원 캐드프로그램 트라이본(Tribon)은 국내 조선소 및 관련업체 90% 이상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어 교육 이수 후 활용범위가 매우 넓다. 특히 씨에스씨에이디는 트라이본을 만든 영국 아비바(AVEVA)의 공식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교육센터로, 트라이본에 관한 기술적 노하우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 씨에스씨에이디는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진주산업대학교, 도립거창대학교, 한국폴리텍7대학 등 각 대학 관련학과를 비롯, 경남·부산 테크노파크, 창원 여성희망일터, 부·울·경남발전연구원 산학협력과 연계한 조선설계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해왔다. 재직자 과정으로는 STX조선과 STX계열사인 포스텍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트라이본 교육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설계수요 부응하는 최적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
씨에스씨에이디 윤성재 대표는 “교육센터 자체 훈련과정, 정부 및 교육기관과 협력을 통해 축적해온 씨에스씨에이디의 노하우와 한국해양대의 교육 인프라가 만나 최적의 재직자 직업훈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또 “현재 조선업이 수주가뭄을 겪고 있지만, 향후 몇 년간 일거리가 확보돼 있는 한 설계인력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며 “하반기부터 예정된 50조원 규모의 해외 자원개발 프로젝트 관련 수주가 이어지면 설계인력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씨에스씨에이디는 한국해양대학교와 연계한 재직자 과정뿐 아니라 교육훈련비 200만원을 국비 지원받을 수 있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 과정도 수시 운영하고 있다. 실직자 및 일반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 과정은 6월 22일 시작한다. 6월 3일 씨에스씨에이디 창원교육센터에서 오후 2시에 열리는 공개교육설명회에 참석하면 조선분야 동향 및 장래성,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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