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떠나는 길에 국화꽃 한 송이로 애도하겠다는 시민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모아진 것이다.
그러나 경찰은 전경버스를 동원해 광화문 주변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시민들의 분향을 저지했다.
경찰은 대한문 인근 지하철 서울시청역 출입구를 비롯해 추모집회 현장을 원천봉쇄했다.
이는 시민들의 숭고한 뜻을 거역하는 반인륜적 행위다.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막아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명복을 빌 수 있도록 길을 열기 바란다.
2009년 5월 23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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