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민노와 촛불폭도들이 주장 | ||
한나라당 원내대표에 4선의 안상수 의원이 선출 됐다. 국민들은 안상수가 친이냐 친박이냐 보다는 "미디어 법 강행 시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죽기로 싸우겠다"고 벼르는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를 상대로 '6월 미디어 법 결전'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냐에 관심이 있다.
민주, 민노, 진보신당 등 소위 좌파정당들은 연말 국회에서 해머 승전(勝戰), 전기톱 대첩(大捷)이라는 혁혁한 전과를 거둔바 있는데 반하여 한나라당은 지리멸렬 참패를 당한 부끄러운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대중 수중에 놀아나는 민주당과 촛불폭동 연합세력에게 김정일이 5월 11일자 노동신문을 통해서 "언론탄압책동 분쇄와 반이명박투쟁 적극화" 선동 지령을 내리자 다음날인 5월 12일 김대중이 "정연주 KBS사장을 임기 전에 쫓아 내는데 그것이 미디어 개혁이 되겠나. 지금 YTN이나 MBC가 얼마나 당하고 있냐?" 면서 전선을 구체화하여 투쟁방향을 하달하였다.
이에 따라서 5월 17일 이강래가 "결사항전"을 천명하고 5월 19일 민주당이 민노총 등 촛불폭동세력과 '반민생·반민주 MB악법 저지 대책위'를 구성키로 하는 등 전열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것이다.
문제는 지난 3월 2일 여야 간 최대쟁점인 미디어관련 법안에 대하여 100일간의 논의를 거쳐서 6월 국회에서 표결 처리키로 한 합의자체를 10월 재보선을 염두에 둔 민주당이 '사정변경'을 이유로 파기할 것임을 공언하면서 장외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한 안상수의 해법은 무엇이며 한나라당의 원내전략과 이명박 정부의 대응책은 무엇인지, 그것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지켜볼 일이다. 만약 한나라당이 6월 결전에서 맥없이 무너진다면 10월 재보선 참패를 예약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을 것이다.
▲ 민주당이 지하철 광고로 주장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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