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축제 노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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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오는 20일 노원구민회관

인구 62만여 노원구에서 세계인의 축제가 열린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노원구 세계인의 날’을 맞아 중계근린공원 일대에서 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노원구민회관에서 거주 외국인 정착에 공로가 큰 거주 외국인 14명과 자원봉사자 42명 등 유공자 56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중국 사천성 공연단의 ‘변검(가면바꾸기)’과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가 펼치는 이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중계근린공원에서 중국, 베트남, 일본 등 거주 외국인들이 향수를 맛볼 수 있는 ‘다문화 먹거리 장터’, 다문화 가정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 보여주는 ‘다문화 사진 전시회’, 거주 외국인들이 복지관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자랑하는 ‘테디베어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특히 KT노원전화국과 연계하여 국제전화 10대를 설치, 즉석에서 고향의 부모형제와 통화 할 수 있는 무료 국제전화 서비스를 실시하고, 국제결혼을 통해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위해 이날 참석하는 아동과 가족에게는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다문화 주간’을 맞이하여 결혼이민자 주부를 대상으로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와 일상생활 적응을 위한 제3기 ‘멘토링 결연식’과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을 진행하며 거주 외국인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노원구에는 일시 체류자를 제외한 거주 외국인 수가 4,865명에 이르러 지난해 ‘노원구거주외국인지원조례’를 제정,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시행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 국제화, 세계화 추세에 따라 타민족, 타문화에 대한 배타적인 시선보다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자세와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의 조성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다문화 시대에 걸맞게 차별 없는 행정, 배려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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