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기 민주당 원내 대표로 선출 ⓒ 이강래 원내 대표 홈페이지^^^

1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전북 출신 3선 의원인 비주류 이강래 의원이 제 2기 원내 대표로 선출됐다.

이강래 의원은 재적의원 84명 중 해외출장 및 구속 등으로 불참한 의원을 제외한 총 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선 투표에서 46표를 얻어 제 1야당의 원내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기권표는 1표였다.

접전을 예상했던 주류측의 김부겸 의원은 28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재적의원 84명 가운데 해외출장과 구속 등으로 인한 불참자를 제외한 75명을 상대로 결선투표를 벌인 끝에 46표를 획득, 제1야당의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이날 원내 대표 선출 투표에서 처음 77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이강래 의원은 35표를 얻어 1위는 됐으나 과반수인 43표에 미치지 못해 22표를 얻은 김부겸의원과 결선 투표를 치렀다.

뒤늦게 원내 대표 후보로 출마한 박지원 의원은 1차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으나 의외로 20표를 얻는 기염을 토했다.

워내 대표에 선출된 이강래 의원은 “선명하고 강력한 대여투쟁을 통해 야당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침체와 수렁에 빠져든 당 지지율을 연말까지 25%대로 끌어올리고 내년 지방선거의 초석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정견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