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베트남 합작법인 공식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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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건축설계회사와

글로벌 건축설계 및 감리•CM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 대표 정영균)의 첫 해외 합작 법인이자 베트남 시장의 전초기지가 될 베트남 합작법인이 문을 열었다. .

희림은 13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HEERIM-PVC international design joint stock company’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계•감리 전문 합작법인인 HEERIM-PVC international design joint stock company는 희림과 베트남석유공사(Petro Vietnam: PVN) 산하 건설부문 자회사인 PVC(Petro Vietnam Construction Joint-Stock Corporation)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건축 설계 및 감리 전문 회사.

이 날 행사에는 합작법인 대표 방계운 사장, 희림 설계부문 대표 이목운 사장, 희림 베트남 지사장 김영익 상무, PVC 찡 쑤원 타잉 회장, PVC 팜 쑤원 지오우 사장 등 주요인사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희림은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지사, 아제르바이잔 바쿠 지사, 두바이 지사를 포함 총 5개의 해외지사 및 합작법인을 운영하게 됐다. 희림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베트남 하노이 지사를 시작으로 핵심 거점지역에 해외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희림은 이번에 설립된 합작법인을 현지 하노이•호치민 지사와 함께 베트남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아,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굳히고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아시아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에 베트남 시장에서 쌓아온 역량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초고층, 대형 설계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희림 설계부문 대표 이목운 사장은 “이번 합작법인은 양사의 첫 해외합작법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건축설계회사와 베트남 공기업이 세운 첫 합작법인이라 그 의미가 깊다”며 “희림의 글로벌 디자인 능력과 PVC의 현지 시장에서 탄탄한 네트워크 및 정보력이 만나 높은 시너지를 창출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합작법인 대표 방계운 사장도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는 원 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향후 3년 안에 ‘베트남 TOP 진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베트남석유공사(PVN)이 발주예정인 초고층(102층)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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