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Along with the Wheelchairs"라는 슬로건아래 호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및 한국 등 6개국의 자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 60여명이 대거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된 최초의 국제 휠체어테니스대회로 지난 1997년부터 장애인스포츠의 선진지 대구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한, 대구오픈대회는 ITF(국제테니스연맹: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의 대회인준(선수촌,장애인편의시설,통역,심판,자원봉사,경기운영기관능력 등 평가)을 거쳐 2008년 국제테니스연맹으로부터 ITF 1 Series로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는 작년보다 한 단계 상향조정된 대회로 개최하게 되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Japan Open 다음으로 두 번째 공인된 대회로 매년 유럽, 미주, 아시아권의 많은 국가 대표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왔으며, 그동안 한국대표선수들의 새로운 등용문으로, 신인선수 발굴과 장애인스포츠의 국제교류의 장으로 많은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한국 최고의 휠체어테니스선수로 세계랭킹 7위까지 진출하였으며, 2006년 ITF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홍영숙 선수와 한국 남자 국가대표 에이스 이하걸 선수는 대구오픈이 낳은 스타로 이 대회를 계기로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6개국 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Main, Second급 남, 여와 Quad급으로 구분하여 단식과 복식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총상금 US$20,000이 걸려 있으며, 각 등별로 우승상금과 트로피 및 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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