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멸구 ⓒ 백용인^^^ |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예찰반이 지난 7. 29∼8. 2일까지 도내 전 시·군의 450필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벼의 즙액을 빨아먹어 큰 피해를 주는 벼멸구와 흰등멸구가 조사지역 전체에서 발생되었으며, 발생필지비율이 20.7%(93필지)와 76.4%(344필지), 방제가 필요한 필지는 12.4%(56필지)와 29.1%(131필지)로서 예년에 비하여 일찍 많이 발생된 상태이며, 모든 지역에서 약충과 성충이 혼재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혹명나방은 지난해보다 2.6배나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성충이 많이 날아다니고 있어 8월 10일 이후에는 피해가 예상되므로 논에 피해잎이 1∼2개 보이기 시작할 때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혹명나방 ⓒ 백용인^^^ |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강일성 작물환경담당은“금년은 긴 장마로 벼가 연약해져 있어 병해충에 매우 취약한 상태다”며“벼멸구와 흰등멸구는 벼의 즙액을 빨아 말라죽게 하고, 혹명나방은 잎을 갉아먹어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8월 10일을 전후해서 이삭도열병과 함께 중점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벼멸구. 혹명나방이 많이 발생하여 제때 방제 못하면 피해가 우려됩니다」전단 5만매를 제작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긴급 배부하고 벼멸구와 혹명나방의 철저한 방제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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