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없는 김정일 초조와 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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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없는 김정일 초조와 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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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핵 억지력 타령

 
   
  ^^^▲ 김정일 위원장 패러디물^^^  
 

북은 4월 5일 미사일 발사 이후 "광명성 2호 인공위성이 발사 후 9분 2초 만에 지구 궤도에 진입하여 지금도 돌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 하면서 북이 '핵보유국'임을 강조하는 한편, (기대했던?)오바마 정부도 부시정부와 다를 게 없다는 푸념을 늘어놓기 시작 했다.

북 외무성 대변인은 4일 조선중앙통신 기자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미국이 아직도 우리의 위성발사를 탄도미사일발사로 기정사실화하려고 책동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현 정부가 '변화'와 '다무적협조외교'에 대해 떠들고 있지만 자기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힘으로 압살하려고 광분하였던 이전 행정부와 조금도 다른 것이 없다"고 비난하면서 크게 실망하고 있다.

5일자 조선중앙통신은 "여러 나라 통신, 방송, 신문이 국제사회에서 우리 공화국을 《완전한 핵보유국으로 공인》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대해 널리 보도하고 있다."면서 독일 DPA 통신과 영국의 더 타임스 보도와 미 국방성 및 국제원자력기구 관리들의 북 핵 관련보도와 발언을 아전인수식으로 인용하였다.

통신은 "국제사회가 조선을 실제적인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있다면 조선반도비핵화를 목적으로 하는 6자회담을 계속하는 의미를 상실한다"고 6자회담 무용론을 주장하면서 "조선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은 조선이 앞으로 다른 나라들과의 협상에서 보다 큰 지렛대를 가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늘어놓았다.

한편, 북은 이 보다 앞서 1일자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대변인담화'를 통해서 "李 00패당은 악명 높은 《보안법》을 휘둘러 남조선의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를 《이적단체》로 규정하고 단체 핵심성원들에게 중형을 들씌우는 용납 못할 파쇼폭압행위를 감행하였다"고 강력하게 비난하였다.

담화는 이명박 정부가 지난 1월말《한국청년단체협의회》에 《이적단체》의 굴레를 씌워 탄압한데 이어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 농민, 청년학생, 교육, 여성본부 및 민간협력단체들의 평양방문을 모조리 가로막음으로써 "북남사이에 간신히 이어져오던 민간단체들의 내왕마저 완전히 차단했다"고 책임을 전가하였다.

북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은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라면서 "해내외 온 겨레가 반민족파쇼악법인《보안법》을 철폐시키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를 이룩하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것"이라고 선동하였다.

이로서 북이 굶어죽고 있는 '인민'들 눈앞에서 석 달 먹을 식량100만 t을 허공에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북이 바라는 양자대화를 서두르기는커녕 눈 하나 '깜빡 않자' 오히려 당황하고 거듭된 서울불바다 전쟁위협에도 우리 정부나 국민이 '꿈쩍도 않자' 조급해진 나머지 히스테리 증상을 드러내고 있다고 본다.

북의 조급증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4일 개성공단관련 우리 측 답변을 재촉하는 통지문에서 억류중인 현대 아산직원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없는 채 "남측이 (북의 대폭적인 임금인상요구 등에) 조속히 응하지 않으면 복잡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사뭇 협박조의 문건을 보내 무언가 크게 쫒기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런 한편에서는 김일성에 충성하고 김정일에 코를 꿴 대북뇌물사건 주범 김대중이 고비마다 北 편에서 북을 지지하고 비호 두둔하면서 필사적으로 북을 대변해온 습성대로 김정일의 6자회담 무용론에 추임새를 넣기에 혈안이 됐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대중이 6일 북경대학에서 "北은 이미 1994년 클린턴 미국 대통령 당시 북미 제네바회담에서 핵 포기를 합의한 바 있다"면서 미국의 정권교체이후 "북한은 부시 행정부의 적대정책에 맞서 핵개발을 재개했다"며 《핵개발 미국 탓》이라는 김정일 식 궤변을 앵무새처럼 되뇌었다.

그런데 북에서는 지금까지 금기시 해 왔던 김정일의 초췌한 모습과 뒤뚱거리는 걸음걸이 화면을 내외에 노출시키는가 하면 지난 4일에는 "정신이 가물거린다"는 등 '강철(鋼鐵)의 영장'이라는 이미지에 손상을 끼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본다면 북은 한꺼번에 들이닥친 대내외적위기 탈출을 노리고 핵실험에 이은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지만 미국과 한국의 外面으로 회심의 '핵 억지력 카드'와 강경일변도의 '벼랑 끝 전술'이 벽에 부딪치자 당황한 나머지 히스테리 적 '전방위공세'라는 발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北은 이미 밑천이 고갈되고 카드가 소진 됐다 이에 대하여 한미양국과 UN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김정일의 발작적 도발에 대비하면서 현재까지 유지해 온 북의 비이성적 떼쓰기 전략과 벼랑 끝 전술에 대한 '무시하면서 기다리기 식' 대응전략 기조에서 한 치도 벗어나서는 안 된다.

그러는 한편 대한민국은 아무런 효과나 진전도 기대 할 수 없는 대화놀음에 집착하기에 앞서서 敵과 내통 야합하여 적 지령에 놀아나고 있는 세력을 색출 처단하여 김대중 부류의 반역행각을 차단 분쇄하는 데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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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9-05-07 13:27:39
백승목 아무리 소리쳐도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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