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아름다운 벚꽃길’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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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아름다운 벚꽃길’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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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인제 구현 관광객과 지역주

^^^▲ 인제, ‘아름다운 벚꽃길’로 지
ⓒ 뉴스타운 김종선^^^
인제군이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미관 정비를 위한 경관조림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지역명소 개발과 저탄소 녹색인제 구현의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선다.

인제군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경관조림사업과 관련해 대표적인 공해방지품종인 벚나무류에 대한 지속적인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벚꽃길’ 조성으로 청정인제 구현은 물론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관광명소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06년부터 지속가능한 지역특화 경관 숲 조성 사업비로 총 2억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인제읍 뒷산인 기룡산에 왕벚나무외 2종 1,827그루를 식재하였으며, 2008 ~ 2009년도까지 남면 남전리 하늘내린도리안 장묘센터 주변에 산벚나무외 3종 3,698그루를 식재 완료하였다.

기룡산 등산로의 경우 지난 2006년 구조개량사업에 착수해 2007년 10월 공사를 마쳤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끄떡없는 친환경 녹색임도를 비롯해 약수터, 백련정사 등 기존 시설물 등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벚꽃길이 지역민의 주요 산책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또한 하늘내린도리안 장묘센터 공원 및 도로 주변에 산벚나무 등을 집중적으로 식재하여 방문객에게는 아름다운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마을주민들에게는 장묘시설이라는 거부감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경관조림사업으로 벚나무 꽃잎이 화사하게 만개한 등산로를 산책할 수 있어 등산을 즐기는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등반대회 등 여러 행사와 연계해 지역명소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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