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시설배 재배농가의 출하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3일에는 제주시,5일에는 서귀포지역에서 최초로 출하한 것으로 조사됐다.
맛이좋고 과실이 커 소비자기호에도 맞고 익는 시기가 빨라 조기출하용으로 이번에 첫 출하된 품종은 '원종'으로 대도시 고급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하되고 있다.
출하가격은 kg에 4천원 ~ 6천원으로 지난해 생산되어 지금까지 저장되어 오다 판매되는 내륙지방 주산지의 지난해 산 저장배 '신고'의 8월 1일자 가락동 도매시장 경락가격 1천800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제주산 햇배가 높은가격을 받는 것은 하우스 안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외관과 맛등 품질이 우수하고 노지배가 나오기 이전에 틈새를 노려 출하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산 제주지역 시설배는 32ha에서 180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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