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염색에 푹 빠진 여성농업인들 ⓒ 백용인^^^ | ||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인의 적응능력 배양과 적극적인 직업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농업인교육을 농업인이 희망하는 맞춤형으로 5840명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농기술 교육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성 향상 및 품질고급화를 위한 최고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영광농업대학 1개 과정을 비롯해 품목별 전문 농업인교육 3개 과정 220명, 특수작목, 여성농업인 육성 등 11개 과정 210명을 실시한다.
또한 농기계 이용률 향상을 위해 고장난 농기계를 찾아가서 정비해 주는 농기계순회수리교육과 실질적인 농업소득 향상과 연계 가능한 과수정지전정, 딸기육묘관리 등 4개 과정 200명을 실시키로 했다.
여성농업인을 위한 교육으로는 양식조리기능사반 25명을 비롯해 천연비누제조반 30명, 생활원예반 30명, 홈패션반 20명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모두 전문 외래강사를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에서 달라진 점은 소득창출로 잘사는 농촌 실현을 뒷받침하고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기술을 중점 보급할 수 있도록 영광군 특화작목 등 200명에 대한 3개 과정을 특별 신설했다.
이는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축산농가와 사료작물 재배 농가 모두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지역특성화 사료비 절감 100명을 비롯해 날로 수요가 늘고 있는 오디 과수원 관리 방법 50명, 연간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모싯잎송편 재료인 모시 삽목 증식 방법 50명 등이 실시된다.
식품에 대한 깨끗한 이미지와 국민의 안전성 충족을 위해 날로 증가하는 친환경농산물의 재배가 쉽도록 친환경 자재의 제조·연시 2개 과정 140명을 비롯해, 축산농가의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인 가축분뇨를 논과 밭에 뿌려 작물을 재배하는 자연순환농법도 교육한다.
그리고 지난 2월 실시했던 농업특성화기술교육은 국내외 환경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실을 감안해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의식전환과 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데 초점을 맞추고. 수출농업 육성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1200명을 교육했다.
한편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올 농업인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실시한 농업특성화기술교육 시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희망하는 과정을 설문 받아 교육계획을 수립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이현삼 교육훈련담당은 “교육을 통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지도로 농가소득 증대와 직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 추진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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