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 태산과 자매결연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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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국 태산과 자매결연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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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산 대표단 내도,오는 9일

제주 세계자연유산 지구와 유네스코 복합유산인 중국 태산과의 자매결연이 체결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고상진)는 오는 3월 9일 (월) 10:30에 도청 2층 회의실에서 중국 태산풍경명성구관리위원회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 태산 방문단은 담업강 태산풍경명성구관리위원장(주임), 류도 태산풍경명성구관리위원회 여유처장, 묘청 태산풍경명성구관리위원회 여유처 시장마케팅과장 등 총 3명이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양측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협정서 낭독, 협정서 서명, 협정서 교환 순서로 진행되는데, 고상진 제주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장과 담업강 태산풍경명성구관리위원장이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함으로써 체결된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양 지역은 마노은 교규를 전개하는데 그 내용을 보면 세계유산 자매결연 국제 홍보활동 및 상호 홍보 전개, 양 지역에서 개최하는 회의 및 이벤트에 참가, 협력관계 유지, 연구성과, 우수시책의 상호교환을 통한 유산지구 관리방법 및 선진 관리기술의 교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탐방 프로그램 개발 및 교류 등이다.

중국 태산 방문단은 3월 8일(일) 13:10 제주를 도착해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등 제주 세계자연유산 지구를 둘러보고 3월 9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오후에 이도할 예정이다.

중국 천하 제일의 명산으로 꼽히는 태산은 1987년 UNESCO 세계복합유산에 등재된데 이어 2006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곳으로 우리본부에서는 이번 자매결연이 체결됨으로써 한라산을 비롯한 제주 자연유산 지구 관리에 있어 다양한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 중국 태산과의 자매결연은 지난해 7월 1일 미국 하와이화산국립공원과 첫 국제 네트워크가 구축된 이후 두 번째 자매결연이다.

태산과의 자매결연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2007년 우리나라 최초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2008년 11월, 태산풍경명승구관리우원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에 자매결연 의향서를 보내옴에 따라 추진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일본 시레토코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 연차적으로 대륙별 선진지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제주가 국제 네트워크의 구심체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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