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일 올해 유기질비료 공급 확대를 위해 233억원을 들여 40만1천톤(20kg 포대 2천만포)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농가공급량 35만4천톤(1천 770만포)보다 4만7천톤이 늘어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인,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 유기질비료를 직접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농업인으로 20kg 포대당 1천160원을 지원한다.
유기질비료 지원 희망농가는 지역 농협에 유기질비료인 혼합유박, 혼합유기물, 유기복합이나, 부산물비료인 퇴비, 그린1급 퇴비중에서 희망하는 비종과 수량을 구매 신청하면 된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화학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부담을 경감하고 친환경농업 확산에 따른 토양 보전차원에서 유기질비료를 늘려 공급키로 했다”며 “유기질비료를 필요로 하는 농가들이 빠짐없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주관하는 시군과 농가공급을 담당하는 일선지역농협에 대한 지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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