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8일 대구서 대구·경북언론노조 및 언론단체, 사회원로와의 간담회를 갖었다. ⓒ 우영기^^^ | ||
정 대표는 노보텔 대구시티센터에서 윤덕홍 최고위원, 이승천 대구시당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가진 대구·경북언론노조 및 언론단체, 사회원로와의 간담회를 통해 "MB악법 30여건 가운데 언론관계법이 핵심이다. 다른 법안들은 상정하는 것을 동의했지만, 언론관계법은 상정조차 합의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며 "2월 국회에서 절대 언론관계법이 통과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 "언론관계법 일부에는 지방언론을 고사시키는 내용이 있다며. 지방언론을 고사시키는 것은 지역의 특색을 없애는 것이기 때문에지방자치 발전이나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역행한다는 게 우리의 인식"이라고 말했다.
또 정 대표는 “정부 출범 일년만에 경제위기, 민주주의위기, 남북평화위기, 국정 전 분야에 걸쳐 총체적 위기상황을 초래하고 있고, 최근에는 신뢰위기를 맞고 있다”면서“이러한 위기를 수습하는 첫 걸음은 국민의 신뢰를 얻고 잘못된 정부의 정책을 바꿔나가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사회원로들과 공동기자회견을 끝난후 대구 2.28 기념공원에서 윤덕홍 최고위원, 이승천 대구시당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용산 폭력살인 진압 규탄 및 MB 악법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에서 연설하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 ⓒ 우영기^^^ | ||
또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무도함은 용산 참극에만 그치지 않고 국민이 반대하는 반민주, 반서민, 반시대적 MB악법의 망령을 또 다시 2월 국회에서 되살려 일방적으로 날치기하려고 하고, 지방경제와 문화를 고사시키는 반지방 정책을 '경제 살리기’라는 이름으로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희정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부는 전두환 정권과 같은 독재정권”이라며 “경제를 살리라고 우리가 (이 정부를) 뽑았다는 점이 전 정권과 다른 점이지만 현재 근로자들은 구조조정의 위험에 시달리고 세입자들은 거주권을 잃어가고 있다”며 'MB악법’ 저지에 대한 경남지역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사회원로들과 공동기자회견을 끝난후 대구 2.28 기념공원에서 윤덕홍 최고위원, 이승천 대구시당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용산 폭력살인 진압 규탄 및 MB 악법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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