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 기능성 버섯 신품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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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 기능성 버섯 신품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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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궁뎅이 버섯 2호 등 4종 육성 성과 올려

^^^▲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맛버섯 금관
ⓒ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보기 좋고 먹기도 좋을뿐만 아니라 혈전용해 등 기능성이 추가된 새로운 국산 버섯 신품종이 속속 육성되고 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은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몸에 좋은 기능성식품 선호와 버섯시장의 개방시 발생할 로열티 지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섯 신품종 육성과 육성품종의 안정적인 생산기술 개발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육성한 버섯품종으로는 노루궁뎅이버섯 2품종, 맛버섯 1품종, 느타리버섯 1품종으로 총 4품종을 육성했다.

노루궁뎅이버섯은2003년부터 국내외의 19개 균주를 수집해 계통별 특성검정을 통하여 우수한 계통을 선발한 결과 2005년에 『노루1호』를 품종등록 했으며, 이 균주를 모본으로 단포자 교배육종을 통해 2007년에 『노루2호』를 육성한 것이다.

노루궁뎅이 버섯 2호의 특징은 균사활력이 강하고 배양일수가 15일로 짧으며, 버섯발생이 균일하고 수확시 개체간의 차이가 거의 없이 고르다.

봉지재배시 배지 내의 수분이 너무 많으면 공기유통이 불량해 균사의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균사생장에 적합한 톱밥배지의 수분함량을 62~65%내외로, 배지수분이 65%가 넘으면 균사생장이 느리고 황색물이 분비됨은 물론 배양기간이 지연되며 배양완료 전에 자실체가 발생하여 배지내 양분이용 효율이 낮아진다.

또한 배지수분 60% 이하에서는 균사밀도가 약하고 생육이 불량하며. 노루2호는 원목 및 병, 봉지재배 모두 가능하고 재배기간이 짧아 자금회수가 빠른 것이 특징으로 소규모 재배시 봉지재배가 유리한데, 봉지로 배양하여 분양하면 병을 회수하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맛버섯은 2005년부터 국내외 균주 29계통을 수집 2007년에 자실체 특성검정 및 우량계통을 선발하고 생산력 검정과 농가실증을 거쳐 『금관』이라는 품종명으로 등록했다.

특징은 갓 색택이 황금색이며 갓 표면에는 뮤신이라는 점액물질로 덮여 끈적끈적한 느낌을 준다. 뮤신은 다당체로서 콜레스테롤과 혈전을 용해하는 기능성 물질로 식용버섯 중 유일하게 맛버섯만이 가지고 있다.

느타리버섯『세작』은 버섯의 형태가 가장 우수한 원형2호와 품질이 가장 우수한 수한1호를 교배모본으로 단포자 분리 후 Di-Mono 교잡으로 계통 육성해 자실체 특성 및 생산력검정과 농가실증시험을 거쳐 2007년에 품종등록 했다.

특징은 병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갓은 진회색이고 얕은 깔대기 형이며 발이개체수가 많고, 다발성으로 대가 가늘고 긴 중 저온성 품종이다. 균사활력이 강하고 육질이 부드럽고 부스러짐이 적은 품종으로 어린상태로 수확하면 꽃모양으로 탐스럽게 보이며 상품성이 매우 좋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연구소 정경주 연구사는 “올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목이버섯 봉지재배법을 확립하고, 맛버섯에 칡, 칼슘, 인삼, 황토 등을 첨가한 기능성 맛버섯과 버섯가공식품을 개발해 지역특산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맛버섯 전문 생산단지 조성과 친환경 안전재배 기술을 개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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