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관련 유관회의논란, 제주행정수장으로써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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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관련 유관회의논란, 제주행정수장으로써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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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23일 공직자 특별교육에서 이같이 밝혀

^^^▲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사무관급 이상 설맞이 공직자 특별교육에서 “올해 도정의 굵직한 현안 등에 대해서 도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참여와 이해를 구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해군기지(민·관복합형 관광미항)와 관련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가장 어려운 문제는 지역주민과의 소통 문제와 환경문제, 제주지역에 이익이 되느냐 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유관기관과 간담회 문제에 대해서는 “우선 도민에게 정말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죄의 뜻을 밝히고, “이번 간담회 자리는 지난해 9월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해군기지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방침을 정해 추진하기로 결정한 전환점으로서 국책사업을 잘 해보기 위해 유관기관 간에 격의 없이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를 나누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나온 부적절한 표현들에 대해서는 이유를 불문하고 도민들에서 분명히 사과드리고 이를 좋은 교훈으로 삼고 더욱 성숙한 도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관광객 전용 카지노와 투자개방형 병원은 4단계 제도개선에 포함해서 추진할 계획으로 도민들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을 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설은 즐겁고 희망의 메시지가 도민들에게 전달됐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밝히고, 양돈업체들의 수익증가, 580만명 관광객 목표 달성, 도 전체예산의 70%를 경제살리기에 투입하는 것 등을 일일이 예를 들며 이번 설연휴 기간을 일방적인 도정홍보의 장이 아닌 도민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투자유치와 감귤 간벌 등에 총력을 다할 것과 경제가 어렵다고 움츠리면 더 어렵게 되기 때문에 1% 더 소비하기 운동에도 동참하여 건전한 소비를 진작해 나갈 것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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