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12일, 2008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3억(21,332백 만원)과 8억(841백 만원)을 기록, 지난 3분기에 이어 연속 2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실적은 전기인 2008년 3분기 대비 매출액은 23.7%, 약 41억(4,089백 만원) 원이 상승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17.3%, 약 1억 원(124백 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전년 동기인 2007년 4분기 영업이익은 약 23억(2,281백 만원) 원 적자였다. 한빛소프트는 이로써 2008년 3분기에 흑자 전환을 실현한 이래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이와 같은 실적 호조세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 기존에 국내외 서비스 중이었던 온라인게임들의 매출 수익 증가와 한빛소프트의 게임 커뮤니티 포털 ‘한빛온(www.hanbiton.com)’에서 채널링 서비스 중인 ‘한빛온오디션’의 매출 증대에 기인한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 이하 T3)에 인수된 이후 통합 운영 등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 역시 흑자 기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는 “3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4분기에도 약속대로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1분기에는 ‘에이카온라인’과 ‘오디션잉글리쉬’의 정식 서비스가 실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한빛소프트와 T3의 탄탄한 라인업을 일본과 미국, 대만 등 주요 거점 지역에서 직접 서비스할 계획인 만큼 올 한해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헬게이트’와 ‘미소스’도 미국과 한국의 실력 있는 개발진들의 협력 하에 개발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지난달 18일 공개서비스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에이카’의 정식 서비스를 다음 달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실시하며, 상반기에만 오디션 잉글리쉬 등 3~4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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