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Philips LCD가 출하 7개월만에 모니터, 노트북용 등 10인치 이상 대형 TFT-LCD 1000만대를 돌파, 업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 ||
국내 대형 TFT-LCD 출하기록이 새롭게 쓰여졌다.
LG.Philips LCD는 모니터용 및 노트북용 등 10인치 이상 대형 TFT-LCD의 2003년 출하량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LCD의 출하량 1000만대 돌파는 7개월 이내의 짧은 기간 내에 달성한 것으로 이는 TFT-LCD 업계 최단 기간 달성 기록이다.
TFT-LCD 업계에서 연간 출하량이 1000만대를 돌파한 기업은 지난해 LG.Philips LCD와 삼성전자 등 2개사 뿐이었으며, 두 업체 모두 1000만대 출하까지 11개월 가량의 시간이 걸렸다.
LG.Philips LCD는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5세대 생산라인을 준공한 이래 5세대 생산 라인의 조기 안정화와 80% 이상의 높은 생산 수율을 확보함으로써 지난 해에 비해 4개월 가량 앞서 대형 TFT-LCD 1000만대 생산과 판매에 성공할 수 있었다.
특히 LG.Philips LCD는 2003년 상반기 18인치 이상 사이즈의 고해상도 모니터 및 대형 TV용 LCD 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보여 고수익, 미래 성장 대형 제품 출하량이 경쟁사들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상황에서도 최단 기간 1000만대를 돌파해 질적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G.Philips LCD의 올해 상반기(1~6월) 대형 LCD 출하수량은 882만대로 대만 1위 업체인 AU Optronics(세계 3위)와 일본 1위 업체인 샤프(세계 4위)의 상반기 출하량 합계(804만개)보다 10% 가량 많은 것으로 잠정 집계되어 LCD 강국의 명실상부한 선두주자로 위상을 확보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18인치를 비롯 20.1인치, 23인치 와이드, 30인치 와이드 등 수익성이 높은 대형 제품 출하량을 확대해 수익성의 내실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최단 기간 내에 출하 1000만대를 달성한 것은 수익성과 규모의 경제에서 동시에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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