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도가 지난해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총78회 연인원 130명이 70개업체를 현지 방문한 결과 총 86건 중 규제완화 32건, 행정지원 27건, 재정지원 18건, 기타 9건으로 이중 78건이 완료, 2건은 추진중, 6건은 처리불가로 조사됐다.

규제완화의 주요내용은 지구단위 및 용도지역 변경 등 12건이 가장많은 애로를겪고 이었으며, 행정지원의 경우는 제품 판로 및 자금관련애로가 16건으로 나타났다.

처리불가로는 ▲ 서산석유화학단지 원료와 부산물 등 공동활용을 위한 네트워크시설비 요청(국비 5억) ▲ S-oil 산단조성 진입로 확포장 사업비(국비 10억) 등 2건은 행정안전부에서 대기업 자체 해결을 통보했다.

또, ▲ 공주시 검상농공단지 도로확ㆍ포장 사업비 10억원 지원요청건은 2008년도에 특별교부세 8억원이 기 지원된 사항으로 중복 지원 불가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 아산시 인주 산업단지 진입로 포장사업비 지원(국비 8억) ▲ 예산산업단지 신규 진입로 개설사업비(국비 5억) ▲ 금산군 농공단지 노후 오ㆍ폐수시설 시설 개선사업비(국비 4억) 등은 관련부서에서 2009년도 특별교부세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도내 제조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기업애로 현장 기동반'이 기업인협의회, 농공ㆍ산업단지협의회 등을 수시 방문, 기업애로 밀착서비스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 조직개편시 인원보강을 통해 전방위 기업애로 해소에 적극나서는 가운데, 예산지원도 지난해 9900만원에서 2억100만원이 증가(203%)한 3억원을 배정하여 농공단지 진입로 확ㆍ포장, 관리동, 상수도 시설 등 기업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기업애로와 관련된 각종불편 및 건의사항은 충남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기업사랑코너-기업애로 신고를 활용하거나, 충남도청 기업지원과 기업애로담당(☎042-220-3226, FAX042-220-3229)부서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