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재단 '집단 난입 서류 탈취'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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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재단 '집단 난입 서류 탈취'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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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탈취 차량 도주, 경찰은 무대응

^^^▲ 故육영수 여사와 육영재단 전경^^^
육영재단 운영권을 놓고 박 전 대통령의 둘째 딸 박근령씨와 그의 동생 박지만(EG테크 회장)씨의 재단 운영권 싸움이 표면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육영재단 직원 박태민(경비팀장)씨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경 50여명의 사람들이 이기삼(신임 사무국장)씨와 함께 들어와 과학관 옆 유리창을 부수고 사무실 문을 개방한후 서류함에 들어 있는 현금과 서류를 탈취해 갔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반출을 저지하던 박씨와 직원들이 탈취 차량을 막아서자 동원된 용역원들과 몸싸움을 하던중 박씨가 넘어지자 서류 탈취 차량이 그대로 돌진하여 무릎에 부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박씨는 "서류를 탈취한 차량이 나오자 그 현장에 대기중인 경찰(광진 경찰서 소속)에 보호 요청을 했으나 아무런 초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다시 112에 신고 했으나 출동중인 경찰에 말하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이게 경찰의 태도냐"며 울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는 광진경찰서 차량 3대가 있었고 6명의 경찰이 대기중이었으나 육영재단 경비의 요구를 묵살한 서류를 탈취한 차량을 그대로 방치한 경찰에 대한 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육영재단 이사장직을 상실한 지난해 5월 박근령씨는 어린이회관(서울 광진구 능동 )에 있는 재단 사무실에 이사장이 아닌 사무국장 직함으로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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