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개봉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개봉 첫 날 배급사 집계 기준으로 4만 962명이라는 관객수를 동원하며 12월 기대작이 대거 개봉하는 셋째 주말 <예스맨><달콤한 거짓말> 등의 영화들의 스코어는 물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벼랑 위의 포뇨>도 가볍게 앞질렀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각 연령대별 예매 비율이 골고루 나타났으며 특히, 30대 이상 유년자녀를 둔 부모세대의 예매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대 관객과 가족 관객의 결합으로 흥행에 있어서는 환상적인 조합으로써2006년 12월 개봉해 4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박물관이 살아있다!>와 비슷한 예매성향이다.
크리스마스부터 시작되는 연말 최대 흥행 시즌에 연인, 친구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12월 관객 흥행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는 아인스엠앤엠(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의 설명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과 단체들의 관람 문의가 이어져 영화의 흥행 상승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1차 목표 관객수를 약 200만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0만 관객 도달 시 DVD 판권 등 모든 부가 수익을 포함하여 15억원의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세계 최초로 시도된 ‘전편 실사 리얼D’로써 3D 영화의 완성체로 평가 받고 있다. 기존 3D 영화를 표방한 실사 영화들이 부분적으로만 3D를 적용했던 것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고 완벽한 입체감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2월 9일 주주총회를 통해 아인스인터내셔날과 합병을 공식화하고, 상호변경 안내공시 이후 오늘(23일)부터 ㈜아인스엠앤엠으로 상호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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