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공직사회 분위기 확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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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공직사회 분위기 확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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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의 시대소리[쓴소리 단소리]

^^^▲ 이강문/칼럼니스트. 대구소리 상임대표^^^
대구시 중구의회의 혈세 낭비 전대미문의 납회식

각종 친목회원들 독거노인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을 적극 권한다.

들뜬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 흥청망청 회비를 낭비하지 말고 각종 친목회원들이 합심해 독거노인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을 대구광역시 공무원들에게 적극 권장 한다.

예전에는 청내 각급 부서 송년회 등 연말연시 어수선한 분위기 였으나 최근 보기 드물게 강원도 화천군은 연말연시 불우이웃 돌아보기 및 개인발전을 위해 금년도 못다 한 분야 마무리에 치중하는 분위기로 각 과가 분위기 바뀌어 가고 있다는 보도이다.

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나누리(회장 주재곤)회원 20여명은 지난 휴일 독거노인 들의 땔감지원을 위해 동촌리 김병구씨 가구를 방문 겨울 화목지원 행사를 펼치는 등 지난 12월 초순에는 불우가정 김장담가주기 활동을 펼치는 등 각별하게 연휴도 없이 연말연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보도이다.

또한 화천군청 축구동호회(회장 길명균) 회원 67명은 각급 마을에 연탄을 준비하지 못한 가구 조사 실시를 통해 지난 12월 13일 휴일을 맞아 화천군 위라리 김경하씨(83세), 원천1리 박연옥씨(77세)가구에 푼푼이 월 회비로 모은 회비로 연탄 2,000장을 구입 가구당 1,000장을 지원하는 행사를 펼쳤다는 것이다.

아울러 개별 발전을 위해 2년째 운영중인 영어동아리 회원들은 년초 자신의 목표 대비 미진한 부문 마무리를 위해 업무시간 종료후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공부 분위기가 연중보다 뜨겁게 진행되고 있으며 휴일 풍경 또한 독서실을 찾는 등의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군청 영어동아리 초창기 맴버 구모씨는 "년초에 원어민과 자연스런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실력 배양을 계획했었으나 개인별 목표대비 성과가 미약하다고 생각한다며 업무시간 외적인 시간을 활용 얼마남지 않은 2008년 기간 봉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개인별 회원들이 월 회비를 아껴 휴일 독거노인 들의 땔감지원을 행하고 불우가정 김장담가주기 활동을 펼치는 공무원들이 있는가하면 일년간 의회의 회기가 끝났다고 구청 실,과장급 이상 간부들을 초치해 전대미문의 납회식 행사를 가졌다.

납회식 행사에는 구청내 의회의 소회의실에서 시루떡을 절단하고 오도볼(200만 원 소요경비)로 식사를 즐긴 한심한 의회와 초청 들러리 구청 간부직원들은 납회식에 사용된 혈세 지출 금을 참석자 전원에게 활당 반환조치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본 기자가 매년 납회식이 통상적 관례인지를 확인키 위해 대구광역시 의회와 이웃 동구, 남구의회에 확인해본 결과 납회식이 무엇인지도 전혀 모르는 생소한 단어로 확인되었다. 그런데 강원도 원주시의회 중구의회와 비슷한 폐회연을 취소하고 어려운 불우이웃에 연탄을 구입해 전달한 흐뭇한 기사도 있다.

여타 의회에는 납회식이 무슨 뜻인지도 잘모르고 납회식이 없다는데 유독 중구에만 왜 납회식이 존재하는 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중구의회는 전례라는 대답만... 이에 기자가 기록과 전례는 타파나 관례는 깨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설명에는 대답을 회피하고 말았다.

중구의회가 납회식 행사로 사용한 금액(200만 원)을 세계적 불황으로 끼니를 거르는 이웃들에게 쌀과 연탄을 구입해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소외된 일시적 차상위 계층의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누는 행사를 했다면 정말 칭찬 받았을 것을 등 따시고 배부른 사람들끼리의 만찬 잔치는 정말 실망스럽다.

국민이자 유권자의 세비를 아까운 줄 모르고 낭비한 중구의회는 감시자의 역할을 포기한 의회가 의원의 의무와 직분을 저버린 파렴치한 행동에 유권자가 1년 후 분명 준엄히 심판 하리라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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