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문 칼럼니스트/대구소리 상임대표 ^^^ | ||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심 거리 곳곳에 가로수에 오색 찬란한 조명등을 설치, 들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하지만 가로수 등에 설치된 각종 장식용 조명으로 인해 나무가 몸살을 앓고 마침내 고사한다.
더욱이 이 같은 일은 비단 연말연시나 성탄절만의 일이 아니다. 크고작은 일반음식점 등 각종 업소 개업식을 할 때 주변 도로에 심겨 있는 가로수 또는 업소 정원의 나무를 이용하는 사례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얼시년하고 삭막한 도심의 거리를 밝히는 각종 빛깔의 조명등을 보노라면 나름대로 시민들의 정서에도 기여하는 바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발표에 따르면 겨울철 도심을 밝히는 장식용 조명의 과도한 빛과 열이 겨울철 휴식기에 들어간 나무에 스트레스를 주고 바삭마른 나무의 껍질을 말린다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자동차의 매연으로 찌든 도심에서 한 줄기 청량제 같은 공기를 대가없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가로수의 고마움을 알고 있다면 가로수가 말없이 겪고 있을 고통도 우리가 알아야 될 것이다.
자연스럽게 심겨있는 가로수는 거리에서 장식하기 좋은 소재지만 도심의 자연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과도한 전구 설치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부득이 가로수에 조명장식이 필요할 때는 나무의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고 상시 조명을 설치할 때는 장식용 플라스틱 유를 이용한다면 좋을 것이다.
사실 2-3년전 삼덕노타리에서 청운멘션까지 성탄절과 년말연시를 앞두고 도심 거리 곳곳에 가로수로 오색 찬란한 조명등을 설치 했다 다음해 도로에 심어져 무탈하게 잘 자라든 가로수가 아무런 이유없이 35그루가 고사한 예가 있어 혈세를 낭비한 사실이 있다는 신빙성 있는 제보가 있다.
이에 관련 대구시청 녹지과와 중구청 관련자들은 가로수가 고사하는 원인도 밝히지 아니한체 화급히 가로수를 베어내 달성군 소재의 야적장으로 옮겨 고사한 가로수를 처분하고 새로운 가로수를 구입 해 심었다는 주장이 대구소리에 제보 되었다.
이말이 진정 사실이라면 대구시내에 가로수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치장한 조명등은 신속히 제거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특히 가로수가 고사한 사실을 숨기고 중구청장이 거주하는 동네의 길목에 매년 가로수에 트리를 장식하는 것에 과잉 충성 분자들은 정신들 똑바로 차리고 자라나는 후진들을위해 깨끗이 공사직을 사퇴하길 정중히 촉구한다.
작금 정부가 인적쇄신으로 1급 이상만 사퇴를 종용 할 것이 아니라 지자체의 무능한 사무관이상 할일없이 빈둥빈둥 먹고 놀면서 능력없이 어께에 힘주고 아랫사람에게는 호통으로 고통을 윗사람에게는 손비비기로 갖은 아부근성의 소유자는 각성하고 사퇴하라.
능력없이 혈세만 낭비하며 근무 년수만 체우려고 윗사람에게 기생같이 아니꼬운 행동으로 눈도장을 찍은 한심한 해바라기 공무원들은 하루 빨리 후진들을위해 사퇴하고 낙향하길 거듭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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