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故 이중재 전 의원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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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故 이중재 전 의원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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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중재 전 의원 한나라당 고문 지낸 원로

^^^▲ 박근혜 전 대표가 이종구 의원의 부친인 고(故) 이중재 전 의원의 빈소를 조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9일 이종구 의원의 부친인 고(故) 이중재 전 의원의 빈소를 조문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김무성, 유정복, 유승민, 이혜훈, 구상찬, 김선동, 이학재 의원 등 측근들과 함께 안암동 고려대 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주변에서는 박 전 대표와 이 전 의원이 딱히 친분이 있었던 사이는 아니지만, 한나라당 고문을 지낸 당의 원로인 데다 동료 의원의 부친상인 만큼 빈소를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표는 40여분 가량 빈소에 머물며 유족 및 조문객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주로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 사이의 일화들이 화제에 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의원은 박정희 정권시절인 지난 1963년 6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해 당시 정권에 맞선 제1야당인 신민당 대변인으로 활약하는 등 야당 정치인으로 성장했었다.

박 전대표 한 측근은 "박 전 대표가 이 전 의원과 인연이 깊은 것은 아니지만, 당의 어른이고 동료 의원 부친상인 만큼 빈소를 찾은 것"이라며 "이전부터 원로를 비롯해 가야 하는 상가는 챙겨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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