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008년 ‘올해의 구정 10대 뉴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노원구 2008년 ‘올해의 구정 10대 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과 집값 상승...살기좋은 도시로 명성떨쳐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2008 올해의 구정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구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7일간 인터넷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주민 1천 56명이 참여했으며 올 한 해 구가 추진한 주요 사업 15개 중 10개를 자유롭게 선정토록 했다.

조사 결과 주민들은 노원구가 ▲‘전국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된 것을 10대 뉴스 1위로 꼽았다.

이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 ‘지역생활여건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노원구는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중 주거, 의료, 교육, 기초인프라 등 7개 전 분야에서 생활여건이 가장 나은 곳으로 평가된 바 있어 이에 대한 주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특목고 최다 합격자 배출’이 뒤를 이었다.

노원구는 최근 3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특목고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외고 등 특목고에 265명이 합격했다. 또한 매년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대한 진학률도 높아 올해는 재학생의 64.2%가 진학 서울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2개 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등 교육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지역답게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10대 뉴스 3위는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주민서명 40만 명 돌파’가 선정됐다. 도심부적격 시설인 면허시험장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9월 211명으로 구성된 주민 자율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전 지역을 18개로 나눠 백화점이나 등산로 입구, 각 가정 등을 방문 주민 40여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 서명부는 12월 2일 서울경찰청에 전달됐으며 주민들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면허시험장이 꼭 이전해야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4위는 ‘강북 아파트 값 상승 진원지 노원’이다. 지난 1년간 전국 최고의 부동산값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 지역의 자산 가치와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고 주민들의 자긍심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위는 ‘노원 마들 스타디움 개장’을 들었다. 변변한 운동장 하나 없는 지역에 국제 규격의 운동장 개장으로 수준 높은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지역 체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대한축구협회 K2 리그에 속해있는 험멜코리아 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체결, 올 4월부터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 50여억 원이 소요된 젊음이 흐르는 ‘노원 문화의 거리’ 개장, ▲ 동아일보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여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 제13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 567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계동 등나무 근린공원에 들어설 ‘서울시립미술관 분관’ 유치 ▲ 구의 노력으로 ‘재정 개혁을 통해 800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 거양’ ▲ 성북민자역사 및 성북역 주변의 아파트 재건축, 재개발을 위한 ‘성북역세권 개발 양해각서 체결’ 등이 ‘노원구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면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여러 사업들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