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적인 문제로 고착 “현역 세대의 고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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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적인 문제로 고착 “현역 세대의 고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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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실태조사 : ‘고독감 있다’ 약 40%, 코로나19 이전과 동일
- 고독감 많이 고독감을 느끼는 연령대순 : 30대(46.1%)→ 20대(45.3%) → 50대(44.5%)

일본 정부의 고독, 고립에 관한 전국 실태조사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고독감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약 4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봄과 2023년 봄에 발표된 과거 2회의 조사 결과와 거의 같은 비율로, 사회 활동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 고독감을 안는 사람의 비율이 변하지 않다는 실태가 나타났다.

일본에서 3번째에 해당하는 이번 조사는 2023년 12월 전국의 16세 이상 2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29일 발표됐다. 유효 응답률은 55.7%였다.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외로움을 느끼는지 묻는 설문(선택회답식)에 “흔히 있다. 항상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4.8%였다. ‘종종 있다’ 14·8%, ‘간혹 있다’ 19.7%를 모두 합쳐 어떠한 형태로든 외로움을 느낀다는 응답은 39.3%에 달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세대의 합계가 46.1%. 이어 20세대 45.3%, 50세대 44.5% 순으로 현역 세대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

첫 회와 2회의 실태조사는 코로나19 대유행에서 사회활동이 억제된 2021년 12월과 2022년 12월에 실시됐다. 각각 어떠한 형태로 고독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각각 36.4%, 40.3%로 40% 전후를 기록했다.

와세다 대학의 이시다 미츠루(石田光規) 교수(사회학)는 “현역 세대의 고독은 영구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원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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