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인 ‘2024년도 관리감독자 교육’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집합교육으로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과반수 이상의 관리감독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위험성 평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리 등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하반기에도 추가교육을 실시하여 관리감독자 전원이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현업부서에 대해 관리감독자를 지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16시간씩 관리감독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병행하여 교육을 이수하는 데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강범석 서구청장은 교육에 앞서 “현업종사자의 곁에 있는 관리감독자 스스로 책임과 역할에 대해 반복적으로 되새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늘 의식적으로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하여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구청 관계자는 “매년 같은 주제로 실시하는 교육이라 다소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으나, 안전에 있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강의를 통해 늘 깨어있는 관리감독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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