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딴섬 남방 0.3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1톤급, 거제선적, 승선원 1명(선장, 남성, 60대)}가 바위에 좌초되어 긴급 구조했다.
어선 A호는 19일 오전 11시경 경남 거제시 황포항에서 출항하여 조업하던 중 거제시 장목면 딴섬 남방 0.3해리 해상에서 바위에 좌초되자 119를 경유하여 오후 12시 38분경 창원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뒤, 선박의 파공 부위 및 침수 여부 등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선박을 바위에서 이초시켰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 시에는 암초, 갯바위 등 지형지물과 주변 환경 주시 태만으로 인한 좌초‧충돌 등의 해양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운항 중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고 인근에 근접한 선박과 운항 장애물 등 주변 환경을 잘 살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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