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와 목장갑 전달하며 분당 재건축 완성' 주문
주민들의 각종 염원이 담긴 색종이 전달
김은혜 국민의힘 분당을 후보는 지난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근태 국회의원(비례대표),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고흥길 전 특임장관, 유용태 전 노동부 장관,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장영하 수정구 후보, 윤용근 중원구 후보, 고동진 강남병 후보, 한정민 화성을 후보, 김민수 전 대변인, 최민호 전 유도 국가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 후보의 개소식에는 주최 측 추산 천여 명이 몰렸다. 선거사무소에 들어오지 못한 주민들이 복도를 가득 메우고 계단실은 물론 건물 밖까지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와 함께 분당 소재 재건축 추진위원장들이 참석해 김 후보에게 안전모와 목장갑을 전달하며 분당 재건축을 완성해달라는 주문을 했다.
또 주민들의 각종 염원이 담긴 색종이를 분당 거주 청년과 김민수 전 대변인이 김 후보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색종이에는 김 후보가 공약한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전국 최다 지정 △재건축 부담금 폐지 △GTX-F 정자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 △위반건축물 양성화 △24시간 어린이병원 설립 △광역교통망 확충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이 주로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후보는 선거사무소를 가득 채운 분당 주민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으며 개소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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