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지난 2월 태산아파트 경로당과 동양주공1단지 아파트 경로당을 2024년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추가 지정하여, 지난 6일부터 매주 1회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을 위한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정된 경로당에 매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인지, 미술, 원예, 요리 등 다양한 활동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전에 지정됐던 경로당에도 매년 방문하여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예방 운동법, 치매예방수칙 3.3.3 등의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치매안심경로당’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권역별로 지정하여 치매예방관리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28곳(계양 7개소, 효성 7개소, 작전 7개소, 계산 7개소)이 지정됐다.
한편,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치매안심경로당 지정과 운영·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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