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 오는 16일 대강당에서 영재교육원 입학생, 보호자, 지도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영재교육원 입학생 98명에 대한 입학식을 진행한다.

이날 입학식은 영재교육원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학생 대표의 선서문 낭독, 과학·수학‧로봇 영역의 지도강사 소개, 특별강연, 2024학년도 영재교육원 교육과정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영재의 역할’을 주제로 오기영 미래교육연구소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입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 영재는 어떤 준비와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본원 영재교육원은 과학, 수학, 로봇 3개 과정 8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2월에 실시한 영재성검사에서 과학, 수학, 로봇 분야에서 우수한 소질과 재능을 보인 98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13년간 축적한 우수한 영재교육 시스템과 23명의 뛰어난 지도강사의 지도 아래 1년간의 내실 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김병갑 원장은 “제14기 과학교육원영재교육원 학생 98명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1년 동안 영재교육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과 수업, 현장체험, 사사교육과정 등 교육과정 전반에서 학생 중심의 탐구 활동을 확대·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