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반미단체 출신" 전지예,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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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반미단체 출신" 전지예,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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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예 청년겨레하나 대표/서울겨레하나
전지예 청년겨레하나 대표/서울겨레하나 SNS

더불어민주당의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 후보 4명 중 1명으로 비례대표 1번으로 낙점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이 비례대표 후보직 사의를 표명했다. 

전 운영위원은 12일 오마이뉴스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로 등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민사회 측에 전달했다”며 "국민후보 오디션이 끝나자 마자 보수언론들은 저를 ‘종북, 반미단체 출신’이라며 낙인찍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미연합훈련 반대,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던 단체 출신', '노골적인 종북 인사'이라며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국민경선의 취지를 폄훼했다”고 했다.

전 운영위원은 “색깔론을 꺼내 청년의 도전을 왜곡하는 국민의힘에 분노한다”며 "윤석열 정권심판을 바라는 국민들께 일말의 걱정이나 우려를 끼치고 싶지 않다. 국민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연합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국민후보 선출 공개오디션 후보/더불어민주연합

앞서 10일 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 등 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될 시민사회 몫 4명을 뽑기 위한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12명의 후보 중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구례군농민회장,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등 4명이 선발됐다. 이 중 여성 우선배치 원칙에 따라 전 운영위원은 비례 순번 1번을 받게 됐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전 운영위원은 ‘겨레하나’ 활동가 출신으로, 겨레하나는 한미연합훈련 반대 시위 등을 한 반미 단체로 알려져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1일 비대위 회의에서 “"비례대표 1번 후보의 경우에는 한미연합훈련 반대와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던 단체의 대표 출신"이라며 "비례후보 1번은 (각 정당의) 정치 세력의 방향성과 공약을 보여주는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민주당이 반미·종북, 한미연합사 해체, 한미연합훈련 중지, 이것을 이번 총선 공약으로 내건 건지 궁금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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