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창원해양경찰서장은 지난 2월 8일 거가대교 예인선 사고 관련 교각 충돌사고 재발 방지 및 안전 대책 강화를 위하여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거가대교 관리소를 방문해 안전방안 회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김영철 서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충돌 사고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거가대교 관리소에 사고예방을 위한 자체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했으며, 신항 VTS 등 해상교통관리 핵심지점에서는 안전 대책을 강화하여 해양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서장은 회의를 통해 "교각 충돌사고 예방할 수 있도록 거가대교 인근 해상의 일부 구간 운항통제 고시 개정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해양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동시에 해상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철저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했다.
한편 해상사고 예방을 위해 창원해경은 선박 운항자 및 관계자들에게 출항 전 안전 확인 및 운항 부주의 예방, 항해 중 정보 교환을 위한 교신설정 등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도록 안내‧홍보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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