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화학사고와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 실시
신속한 소방력 동원 등 대응체계 점검
충남소방본부가 8일 청주시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대비한 119특수대응단 통합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충남119특수대응단이 주관한 이번 훈련은 충청·강원권역 7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훈련 전 안전교육 ▲충남 화생방 분석차 소개 ▲각종 시설별 순환 훈련 ▲훈련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장소인 화학물질안전원에는 유해화학물질 저장탱크 파열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훈련장이 갖춰져 있어 실제 화학사고와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대형재난 발생 시 시도별 역할 분담과 신속한 소방력 동원 등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동철 단장은 “화학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커 인근 시도 소방본부와의 유기적인 대응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특수대응단의 역량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119특수대응단은 소방청 주관 ‘2023년 통합대응능력’ 평가에서 충청·강원권역 최우수 특수대응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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