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 체육관에서 최근 강원특별자치도농아인민속놀이대회가 개최됐다.
600여 명 규모로 개최된 이번 민속놀이대회는 민속놀이를 통한 전통문화 계승과 강원특별자치도 내 농아인의 화합 및 사회구성원으로서 건전한 사회 참여 유도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도내 농아인 관계자가 참여하며 윷놀이, 장기, 한궁이 공식 경기가 함께 진행됐다. 부대행사인 어울림마당에서는 딱지, 제기, 팽이, 공기놀이, 가위바위보 등 전통 놀이뿐만 아니라 룰렛, 인생네컷 등 참여자들이 다양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을 마련했다.
본 대회를 주관한 장재식 사)강원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원주시회장은 “원주에서 처음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민속놀이로 모두 하나가 되고, 원주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며, “농아인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어려움 없이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농아인민속놀이대회는 1998년부터 도내에서 개최되어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성 있는 행사이며, 도 단위 행사 중 도내 농아인의 참여가 가장 높은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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