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최근 인천시청역이 포함된 GTX-B노선 민자 구간의 정부 심의 통과를 환영하며, 광역 교통망 확충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28일 밝혔다.
GTX-B(인천 연수구~경기 남양주시) 전체 노선 중 민자 구간은 인천대입구역~용산으로, 남동구에선 인천시청역이 포함된다.
28일 남동구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7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을 심의‧의결했다.
심의 통과에 따라 민자 구간은 올해 상반기 내 착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개통 시 남동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연수구 청학역을 기점으로 남동구 논현, 서창을 거쳐 서울을 잇는 광역철도인 제2경인선의 조속 추진을 올해 주요 구정 과제로 정하고,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제2경인선 노선에 포함된 지자체 간 찬반 여론을 고려해 재정 구간과 민자 구간의 단계적 추진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서울과 경기로 출‧퇴근하는 지역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주변 지역도 더불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GTX-B노선뿐만 아니라 제2경인선 조속 추진 등을 통해 광역 교통망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 온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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