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돈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 국회의원 후보가 인천공항 환승객이 찾아오는 동구·미추홀구 중심 구도심 활성화에 대한 전략적 구상을 밝히고 나섰다.
올해 인천공항 여객수는 1억 명, 이 중 환승객은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 되고 있다. 국제공항의 실질적인 경제파급 효과에 성공한 세계적 사례들은 모두 이용객 전체가 아닌 환승객에 집중한 결과들이라는 것이 심 후보의 지적이다.
심 후보의 주장은 인천공항이라는 기회요인을 활용하는 다양한 발전전략이 구상되고 추진되고 있지만, 구도심 활성화 측면에서는 환승객의 적극적인 유치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에 보다 많은 관심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환승객이 오고 싶어 하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포함하는 관광 등 제반 마케팅 기반 구축 전략 △환승객의 접근 편의성을 제고하는 교통인프라의 구축 전략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전략을 수립하자는 것이 심 후보의 지적이다.
심 후보가 제시하는 구상은 먼저 인천시가 계획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구상과 연계하여 동구 항만에 휴양과 관광 기능을 중심으로 해변도시 컨셉의 보고 즐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천역과 동인천역 역세권 개발로 공항 환승객이 와서 사고 먹고 즐기며 쉴 수 있는 기반을 조성을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인천 공항 환승객의 동선을 미추홀구·중구까지 넓혀나가고 장기적으로 경인선 지하화를 통해 확보되는 철도 지상부지를 연계하는 등 구도심 전체 경제 활성화로 확산시키자는 것이다.
다음으로 인천공항 환승객의 구도심 접근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현재 계획 중인 영종도 순환철도와 인천역을 연결하는 관광형 철도 노선을 구축하고, 현재 건설 중인 제3연륙교를 활용하여 공항과 구도심의 육로 접근성을 강화하고 영종도와 동구 해변 도시를 바닷길로 연결하는 무료 셔틀쉽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과 투자로 해양도시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심 후보는 “현재 세계적 규모로 성장하는 인천공항을 인천발전에 직접적으로 연계시키기 위해서는 여객중심이 아닌 환승객을 타겟으로 하는 전략의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며, 또한 상대적으로 송도와 청라 등 신도시 위주로 편성된 접근인프라를 구도심 접근과 연계를 높이는 방향으로 교통인프라 투자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조만간 이러한 구상의 실현을 위해 인천시는 물론 구도심 권역 국민의힘 후보들과 함께하는 공동 정책·공약으로 구체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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