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하굣길 아동안전 확보, 은퇴 노인 전문인력 주변 배치
아동안전지킴이 64명 공정하고 투명한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심사 선발
천안서북경찰서가 26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아동보호 및 범죄예방을 위한 ‘2024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개최했다.
발대식 행사는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장 수여, 활동 시 근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과 응급 상황 시 빠른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진행됐다.
아동안전지킴이란 초등학교 하굣길 아동안전 확보를 위해 평소 봉사에 열의가 있는 은퇴한 노인 전문인력 등을 선발한 후 학교 주변에 배치하는 치안 보조 인력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경찰서는 올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64명은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돼 천안시 서북구 8개 지역관서(지구대·파출소)의 39개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3월 4일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을 중심으로 아동보호,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지도 등 아동·청소년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임태오 서장은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경찰과 더불어 아동안전지킴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올 한해 아동안전지킴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지킴이 어르신분들의 안전도 중요하므로 순찰활동 시 교통사고 등 안전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