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지목을 받고 ‘내가 생각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의원은 15일 ‘내가 생각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대표의원실에서 ‘미래행복특별자치도’를 새 이름으로 제시하는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공모전’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경기도의회 윤종영(국민의힘, 연천) 의원이 1월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100일 일정으로 시작한 홍보활동이다.
캠페인은 경기 북부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새 이름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SNS 등에 게시한 뒤, 다음 캠페인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그동안 중첩규제로 묶여 있던 경기 북부의 무궁한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새로운 미래 도약에 방점을 두고자 ‘미래행복특별자치도’를 새 이름으로 짓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조속한 설치를 기원하는 비전선포식을 경기북부청사에서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를 전폭 지원하는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교섭단체 아젠다로 정하고 적극 행보에 나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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