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2023년도 중앙행정기관 갈등관리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14일 밝혔다. 이는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한 평가로, 산림청의 뛰어난 갈등관리 능력이 인정되었음을 의미한다.
갈등관리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선제적 과제발굴 및 관리 △종합시책 수립 및 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이해관계자 소통 △교육 및 인사제도 운영 △갈등 상황의 실질적인 진전·해소 성과 등을 평가하며, 종합점수에 따라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된다.
산림청은 지난해 신규 갈등관리 과제 '대형 산불피해지역 복원 갈등관리' 등 3건을 발굴하고, 국무조정실의 지원을 받아 민간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갈등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산림청은 갈등 관리에 있어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무조정실의 지원과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갈등 관리 방안을 구축하고 있다.
산림청은 또한 산하 공공기관 업무담당자의 갈등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교육원 내에 전문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림분야의 공공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갈등관리는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시각에서 산림분야의 갈등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국민과 소통하여 신뢰도 높은 산림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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