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납부 유도, 계속된 독려에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 단수, 압류 등 행정처분
김해시가 오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3개월간 상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를 추진한다.
시는 공기업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공공요금 납부의식을 높이기 위해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6개 팀 22명으로 구성된 징수반을 편성하여 강도 높은 징수활동에 나선다.
중점 정리 대상은 3개월 이상 장기체납자와 2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로 1차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한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고 계속된 독려에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는 단수, 압류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시는 지속되는 경기불황을 감안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구와 소상공인, 영세 사업자 등은 완납보다는 순차적 납부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향후 체납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김재문 수도과장은 “고품질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도요금 납부는 필수적”이라며 “체납요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여 상수도 경영 합리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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